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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 수학 대안 교과서 '호응'

2019.04.29 2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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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방송일자
    2019-04-29
◀ANC▶
남)수학이 어려워 포기한 학생들을 일컫는
수포자라는 말까지 생겨났습니다.

여) 강원도교육청이 보급한
수학 대안 교과서인 '수학의 발견'이
호응을 얻고 있습니다.

이재규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ND▶
◀VCR▶

수학 수업이 한창인 중학교 2학년 교실.

교과서 외에 책 한 권이 더 놓여 있습니다.

강원도 교육청이 2년간 연구 개발에 참여한
수학 대안 교과서 '수학의 발견'입니다.

정답이 아니라 원리를 이해하는데 중점을 두기 때문에 학생들마다 다양한 풀이 방법이 나옵니다.

◀SYN▶

◀SYN▶

학생들 호응은 좋은 편입니다.

------------- c.g ---------
2017년 이 대안 교과서를 한 학기 사용한 뒤
원주 북원여중 학생들 설문조사 결과
수학원리를 스스로 발견할 수 있었다는 응답이
70%를 넘었습니다.

암기보다는 더 많이 고민하고 다양한 시도를 하게 됐다는 응답도 70%를 넘겼습니다.
-----------------------------

◀INT▶

교육청은
올해 1학기부터 이 대안 교과서를
정식 보급하기 시작했습니다.

추가 선택하는 학교도 나오고 있습니다.

s/u) 수학 대안 교과서를 선택한 도내 중학교는 지난달 40곳에서 현재 69곳으로 늘었습니다.

수포자를 막기 위해 발간된 수학 대안 교과서.

수학 포기자를 줄이고, 학생들의 수학 능력까지 키울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엠비시 뉴스 이재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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