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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험에 들었었습니다~

사연과 신청곡
19-12-04 10:4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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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득 궁금해졌습니다, 제가 변한 이유가...
 
제가 종종 장거리 운전할 때면 콘텐츠 때문에
지역 방송보다 전국 방송을 선호해 
채널 탐색을 수시로 했었는데요.
 
춤추는 리디 덕에 오발에 사연 보내고
지역 방송도 수신 가능한 라디오 앱을 알게 되어
오발만 챙겨 듣고 있습니다. (오사 나사 본사)
 
전국 방송 좋아하고 리디 방송 좋아하는 제게
최근 방송된 김현철 특집과 패밀리데이는 시험이었던 셈이죠.
(오랜 오발가족에겐 불만이었지만...)
 
아, 역시 게임이 안 되더군요...
어제 신나게 보낸 문자, 틀려도(기생충) 1등 하고픈 열정 보셨겠지만
리디 멘트 엄청 몰입해 들었습니다!
이를 위해 미리 업무를 다 해놓거나, 미뤄둔 것도 있었지요(사장님 그 작업은 내일 해요!)
 
20분 같던 2시간...
들은 보람도 있었고
그 차이도 느낄 수 있는 게
리디는 오발가족의 우체부인 셈이죠.
'나 여기서 조용히 듣고 있었다, 어디서 여기 처음 듣고는 또 듣고 있다, 우리(가족)에게 뜻깊은 오늘 추억, 
내 별명은 '아라아빠'처럼 정겹게 바꾸고 싶다, 오랜만에 들렀는데 잘 지내고 있다 등등'
 
남의 이야기가 작가님과 리디를 통해 낯익은 이웃 소식이 되면서
점점 익숙해지고
들으면 차분해지다 못 들으면 난폭해지는 부작용이 있지만
그래도 들으며 
우리는 더 가까워지고 있습니다!
 
오늘도 본방 기대하며
만나 뵙고 싶은 오발 가족을
주야로 활발한(?) 오픈톡방으로 캐스팅하겠습니다.
 
*신청곡은 더필름 - 우리 다시 연락해요
 
*이후 리디 덕에 톡방 가입해주신 송사리 님께서 (이모티콘) 참여해주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