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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일에 혼자서...

사연과 신청곡
19-12-14 15: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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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전화받느라, 주 종목 신해철 님의 퀴즈를 놓치고
미안함과 아쉬움에 휩싸여 백만 년 만에 절망했는데,
애청자 염소마미님 갈비 얘기에 금세 회복이 되었어요 ^^
제가 뭐라고 기억해주셔서... (아니면 갈비덕후신가?)
 
사실 음식점 추천은 잘 안 해요, 계절과 사장님의 변덕으로
재료와 맛이 변할 수도 있고 미각은 지극히 주관적이거든요.
하지만, 미각이 남다른 아라와 아라엄마까지 괜찮다고 하는
몇 안 되는 만점 맛집은 흔히 없기에
반가운 마음에 공유드리는 점, 정확하지 않다는 점도 고려하시고요.
 
최근에 남애항도 좋았습니다~ 
오발을 도와주셔서 감사한 마음에
대게나 버터구이부터 쭈욱 시키고 싶었으나, (그날 재료가 없다고...)
섭국과 회덮밥, 물회를 시켜 먹었는데,
해산물(소라)에 트라우마가 있던 저도 깔끔하게 비웠고요~ (속도 편해요~) 
아라는 회가 맛있다며 아라엄마도 놀랄 만큼 잘 씹어 먹었어요~
아래 사진을 보시고 나도 맛보고 싶으신 분은
한번 메뉴 가능 문의하시고 가보셔요.
 
 
식당이 큰 길가에 위치해 진입이 편했지만,
바다를 등지고 있었어요...
그래서 더 맛에 집중할 수 있었는지도 모르죠~
아마 양양 쪽 가는 길이면 자주 들러서
참치의 마음, 바다의 포식자 기분을 느껴보려 하고요.
정성껏 음식을 내주셔서
부자 되시길 진심으로 응원합니다!
 
아라(아라엄마)는 유치원 친구(친구엄마)와 키즈카페에 갔는데요,
이제 곧 데리러 갈 시간입니다~
 
오늘도 오사나사본사로
우리들만의 멋진 추억을 더해보시길!
 
*신청곡은 신해철님의 '나에게 쓰는 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