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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아이 19번째 생일입니다. 축하해 주세요. 칠공주의 러브송 신청합니다.

사연과 신청곡
19-12-19 09:5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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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 12월 19일은 딸 돼지공주님(아빠가 지어준 별명입니다.) 손예지 양의 19번째 생일이고요. 나흘 뒤 12월 23일은 아들 손현승 군의 15번째 생일이라 축하 사연 올립니다. (저는 어제 저녁에 미역국만 끓여 놓고요. 아침엔 케이크에 촛불켜고 생일 축하만 했어요.
저녁에 생일 파티 하려고요.)
예지가 올해 고3이라 대입 문제로 힘들고 고민도 많았습니다. 수능시험을 잘 못봐서 집에서 다니는 학교로 가기로 정했습니다. 다들 그러시더라고요. 부모 돈 걱정 덜어주느라 국립대 가는 효녀라고요. 대학이 인생의 전부는 아니지만 지금의 최대 고민은 대학이네요. 살다보면 대학은 아무 것도 아닌데 말입니다. 3킬로그램으로 태어난 아기가 이제는 엄마보다도 더 크고 대학을 간다고 하니 언제 이렇게 컸나 하는 생각도 들고요. 고3까지 학교 다니느라 고생한 딸아이 생일 축하한다고 전해 주세요.
딸아이 운전면허 학원 등록은 했는데 아직 생일 안 지나서 못가고 있어요.
내일부터 운전면허 학원도 다닙니다.
예지야! 생일 축하하고 항상 건강 행복하렴. 엄마 아빠가 엄청 사랑한단다.
좋은 일 가득하고!
내년에는 예쁜 대학생 되어서 즐겁게 멋진 대학생활 시작하고! 꽃길만 걸으렴!
 
 
신청곡은 칠공주 -  러브송     예지가 5살 때쯤인지 암튼  어릴 때 " 흰눈이 기쁨되는 날`" 하며 노래 따라 불렀어요. 씨디도 사서 수백번 들었을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