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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적..추억...

사연과 신청곡
19-12-24 08:2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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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이 크리스마스 이브다...
그런데 마음을 잃고 살아 가서 그런 것일까?

어릴때 처럼 즐거움이라던지 아니면 설레임, 그런 것이 전혀 묻어나지가 않아요...
세월 탓이겠지죠...

왠지 어릴적 크리스마스가 떠 올라 나는 어릴적 크리스마스를 더듬어 보려 합니다...

크리스마스날이면 교회가늘... 미어 터진다.
그날은 교회에 다니지 않았던 동네 아이들이 모이는 날이기 때문이다....
그날 만큼은 교회에 모인 모든 아이들에게 사탕과 과자를 무료로  나누어 주는 .....
즐거운 날이기도 했다...
 고사리 같은 손으로 먹을 것을 받아 들고 즐거움에 재잘 거리는 어린 아이들..

그 순박하고 아름다운 모습들이 눈에 선하게 그려진다....물론 나도 거거에 포함이 된다...
 
부모님이 무종교 였기 때문에 나 역시 종교를 가지고 있진 않았다. 그러나 가끔 친구들을 따라

교회가 나가곤 했었다. 그 때는 믿음보다는 재미로 다녔다고 봐야 옳겠다.

5학년 겨울방학을 하고나서...

나는 친구의 손에 이끌리어 교회에 나가지 시작했었다...
너무나 생소한 교회 분위기에 나는 기도 하는 사람들을 멍하니 보다가 두 손 모아 기도하는 시늉을 내어 보았다...
 
성경책도 모르고 또한 찬송가도 모른다...
그저 친구 옆에서 입만 뻐금 거리다가 오느 것이 다였다.
어느날...
크리스마스 이브를 맞이하여 연극을 해야 한다고 했다...
물론 모두 한가지씩은 맡아서 해야 한다.는...
선생님의 말씀을 듣고 나는 꽁무니를 뺄려고 했었다. ..
그러다 친구에게 걸려서 처음으로 나는 연극 연습을하기 시작했었다.
연습하다가 시행 착오도 많이 겪었지만 그래도 너무나 즐거웠다...
난생 처음하는 연극...
드디어 순서가 되어 우리는 그 동안 열심히 연습했던 연극을 멋지게 하게 된다...
관람석에서 환호의 박수소리와 함성이 들려왔다....

내 기억에 고스란히 그때의 대사까지도 잊어 버리지 않았던....
크리스마스 이브를 나는 지금도 생생하게 기억하고 있네요...
 
리디~~오늘이..그 날입니다....
어린시절...잠도 못자고 설레던..그날이요....오늘은..내일은..모든  근심.걱정.다 잊고..즐건 하루 보내봐요..
오늘은..엄청..글이..길죠..출근 해야 하는데..30분이나..떠들고..가네요..
4시에  다시 올께요...하하호호가...
 
리디..오늘  신청곡은...빌보드 1위 했다는....
머라이어 캐리...곡..신청해 봅니다...
 
메리 크리스 마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