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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오발_문자창/새해본사사수/아라통

사연과 신청곡
20-01-02 21:4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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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문자창까지 보며 
오발과 함께한 아라아빠입니다~
 
1.
문자창의 매력은 
영화의 BGM과 같은 매력이 있죠.
방송의 분위기를 이해할 수 있고 
예측할 수 있는 재미
그렇게 
오발 놀이터에서 같이 놀며 먼지 뒤집어쓴 유쾌함이 들죠.
그렇게 더 놀고 싶습니다~ 아이들처럼 ㅎㅎ
 
2.
1월 2일, 오늘은 오붓하게 누워있지 않고
의자에 앉아 일을 조금씩 하며 들었습니다.
오늘도 일을 좀 일찍 마무리해 둔 덕에
본방을 즐길 수 있었는데,
내일도 일을 미리 마무리하고 싶은 생각이 들더군요.
참여하는 만큼 즐거운 방송이지만
그만큼 주변 환경 때문에 
참여하지 못하는 오발 가족들에게
더 마음이 가는 하루였습니다.
새해의 개인적인 다짐은 연말까지 살아남고
주변의 불편한 분위기는
삼일도 안돼 사라지길 기도합니다!
그리고
오랜만에 오발을 찾아주시는 분께
월요일 리디보는만큼 반가워하며 인사를 드립니다.
'자주 봐요, 오발 선배님들!'
특히,
세번째 보라 정주행 중에 뵌
'밤새안녕'님의 안부가 많이 궁금합니다.
(기회가 위기가 되었을지 모르지만,
그 위기가 다시 기회가 되길
오늘 오후부터 기도 중입니다)
 
3.
아라는 초등학교 입학하고 나서 배워도 될 영어를
친구 덕에 먼저 관심을 갖고 배우고 있습니다.
저는 간혹 아라가 모를 단어를 툭 물어봅니다. 
늘 호기심을 갖고 어휘력의 살을 붙여가길 바라는 마음에서죠.
어느 날, 노래를 듣다
'아라야 Don't look back (도온 루욱 배액)이 뭘까?' 물어보니
몇 초간 날 멀뚱멀뚱 보고 생각하더니
한치의 망설임없이 답을 합니다.
'아빠 그건 너무 쉽잖아~ 돈 육백, 돈 육백달라고 응~'
'아라야 육백만원이야, 육백원이야?'
'육...백 만원?'
녀석의 통이 큰 것에 만족하는 밤입니다.
 
*신청곡은 아델의 'Take it al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