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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참 예쁜것을 보았네 책 중에서

사연과 신청곡
20-01-31 16: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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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참 예쁜것을 보았네 라는 한 구절중에서`~
어른이 동화를 읽는다는 것이 참 생소하게 보이지만 어려운 독서보다는
그림이 그려져 있는 동화를 읽다보면 마음도 따뜻해지고 아름다운 풍경
그리고 동심의 세계에 들어가 흠뻑 빠지게 된다.
독서란 어려운 책을 읽기보다는 내 마음에 와 닿는 한 구절이 있다면
그것으로 “참 잘 읽었다 ”는 내 마음의 위안과 칭찬이 되는 것 같다.
그 칭찬의 메시지를 받아 더 많은 책들을 읽고 사랑하고 흠뻑 젖을 수 있는 것 같다
이 책이 그렇다. 제목이 너무 예뻐서 더욱 궁금해지는 이 책의 내용을 같이 들여 보고 공유하고 싶다
1.좋은 냄새
여우 한 마리는 돼지가 잠자는 것을 깨워 보지만 움직이지 않자 걱정이 된다.
그때 돼지가 얘기한다. “내 가슴에 좋은 냄새가 나지 않니?”
여우는 “아니” 그러자 돼지가 좀 더 가까이 와 봐
가까워질수록 정말 좋은 향기가 나자 여우는 응 “냄새 난다 좋은 냄새”
돼지가 얘기한다. “내가 지금 꽃밭에 누워있었거든 그래서 꽃향기가 내 가슴에서 난다”이 구절 너무 사랑스럽다. 난 어른 관점에서 보면 그 잔디에 누워 있는 돼지를 야단 쳤을 텐데 ....... 돼지는 그 속에서 평온함과 향기를 듬뿍 마시고 있었으니 얼마나 놀라운 발상인가? 아이들 세계는 순수 그대로 인데 어쩜 우리가 살면서 어른들 세계에 가두어 놓고 로봇 마냥 움직이는 것을 좋아하는 것은 아닌지 모르겠다.
여러분들은 어떠한신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