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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오발 _ 발.퀴.리

사연과 신청곡
20-02-15 14:3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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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화 속의 발키리는 독특해요.
마치
 
발. 렌타인 데이에 커플과 솔로를
퀴. 즈로 대동단결해 모은
리. 디처럼 말이죠.
 
오늘은 수원에서도 쉽게 들을 수 있는
오성방송('오'후의발견 '성'스리)을 기념하고 싶어요.
전국 애청자들도 튼튼한 리디에게 기대보고
더 많은 별이 되어보길 기대해요~.
 
올해 발렌타인데이도
초콜릿을 받지 못하는 환경이었어요.
남자 직원들만 상주하는 회사라 당연하지만
압구정 시절, 광고 후배들이 너나 할 것없이
참신한 선물을 주던 때가 살짝 그리워요~
왜 살짝 뿐인가 싶어, 글쓰다 멈칫하고 고민해보니
오발이 동료 애청자를 대신해
선물을 많이 챙겨주셨더라고요. 너무 감사해요!
 
어쨌든 초콜릿을 그만 받고 싶다고도
생각했던 시절, 기억에 바로 떠오르는
베스트 스위트는 바로...
 
 
 
사진처럼 저는 뭔가를 받는 것에
감사 인사와 함께 늘 하는 습관이 있어요.
가만히 바라보며 왜? 이것을 골랐을까
그 사람의 생각 속을 여행하는 거죠~
 
오늘 선곡된 '습관'이라는 노래로
문자창에는 이런저런 습관을 잔뜩 떠올렸는데,
제게 이런 습관도 있다는 거 알아주시고
나와 비슷한 습관이신 분들 계시면
날 좋아하는 만큼 좋아해 드리겠습니다 ㅎㅎ 
 
오프닝만 들어봐도
할말이 많네요~
음악도, 글도 마찬가지...
끝없이 다듬을 일이 생기고
그래도 후회할 일이 생기고
그래도
우리가 개울가 바위보다 재미있는 이유는
잘하려 하고 실수하기도 하기 때문이죠.
보는 것 자체가 드라마이자 서스펜스
 
마침 오늘 오프닝에 잘 모르는 음악에 대한 정보가
잘 요약되어 있어 잘 모르고 만든
아라의 노래를 아티스트만의 공간 S.N.S메뉴에 올렸어요~
그러면서 생각은
'전 이건 무례라고 생각안해요~
아라는 내후년에 꼭 가수가 될 거거든요~' 였죠.
(봉앤봄 더 가나요? ㅎㅎ)
올리고 나서 차에서 듣다보니
음악이라기보다 소음이라
다시 믹싱을 최소화한
이전 버전을 올렸지요~
 
그렇게 나름 분주하다보니 
(음악)영화 '원스'와 '비긴어게인'이 떠올랐어요~
못봤다면 오발과 함께 보기 좋은 영화겠죠.
 
이번 주말은
아라도 좋아하는 카피추처럼
세상에 없던 노래 하나 고민해봐야겠습니다 ^^
 
*신청곡은 거미가 부른 '보고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