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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오발 _ 신개념

사연과 신청곡
20-02-16 15:2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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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이 참 요란합니다.
날씨와 뒤엉켜
좋은 날씨로 빨리감기 해주겠죠? 
그런 기대를 해봅니다~
토요일, 오발은 
생각했던 대로 초콜릿 여운이 남아있네요~
과자점에도 슈크림 대신 초코 크림 든 것들이
어제 초콜릿 못 받은 저를 위로해주고 있었고
살은 내일부터 빼야겠다는 생각이 새로 들었습니다.
 
요즘 뉴스를 보면
사람이 많아야하고 모여야하는 것들이
좋은 것이 아닌 조심해야 할 것들로 여겨지고 있어요.
정말 천국을 느낄 수 있다고 느끼는
10만톤급 이상의 크루즈 여행도 갸웃거려 보는것이
배가 해상 감옥이 될 수 있어서죠.
광고로 마케팅과 친구 하며
시장의 변화에 관심 많은 입장에서는
코로나를 통해 오프라인 시장이 쇠퇴하고
온라인이 정체기 없이 바로 제2의 도약기를
맞을 것이라 봅니다.
'신개념'이라는 이름으로요. (아, VR퀴즈!)
그 과정에서 세상의 풍경 중
직장 문화도 바뀔 것으로 보입니다.
코로나를 통해 직장 폐쇄를 경험한 대기업들은
재택근무에 대해 더 적극적인 방안을
고려할 것으로 보입니다.
출퇴근 지옥이 사라지고
강릉에서 재택 근무할 서울 직장인이 늘고 
명절 정체도 사라질 기대를 하지만,
결론은 '저녁은 있지만, 밤에도 가족 곁에서 일하는 삶'이겠죠. ㅎㅎ
이렇게까지 생각의 끈을 늘려보는 것은
4시에 우리가 숨쉬기 좋은 강원영동에서
오발 듣는 것이 더 쉬운 삶을
꿈꾸기 때문인지도 모르죠.
 
이후로도 세상이 얼마나 더 홀가분해질까
더 생각을 하다 보면
목가적인 삶과 사상을 대표하는 소로우의
시와 책으로 대신 할 수 있겠습니다.
헨리 데이비드 소로우,
시간과 건강을 낭비하지도 않고
쫓기듯 사는 것으로 또 낭비하지 않는
오롯이 비친 나 자신...
 
 
*추천책, 소로우의 '겨울 산책'
*신청곡, 소각소각 '나도 조금은 빛이 나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