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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R) 화천산천어축제 폐막..아쉬움 가득

2020.02.16 2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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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방송일자
    2020-02-16
◀ANC▶
대한민국 대표 겨울축제인 화천산천어축제가 오늘(16일) 막을 내렸습니다.

이번 축제는 각종 악재로 흥행에 실패했지만, 이렇다할 소득원이 없는 화천군으로서는
놓칠 수 없는 겨울철 관광자원이라는 점만
재확인했습니다.

박민기 기잡니다.
◀END▶

◀VCR▶
때 아닌 겨울철 폭우에 애써 만든 축제장이
물바다로 변했습니다.

화천군 공무원 5백여 명이 삽으로 물길을 막아보지만 역부족//

이렇다 할 겨울한파없이 연일 영상권을 웃돈 한겨울날씨에 산천어축제의 백미인
얼음낚시터는 제대로 문도 못 열었습니다.//

여기에다, 중국발 코로나 19 여파로
외국 관광객은 물론 국내 관광객의 발길마저
끊어졌습니다.

애써 준비해 놓은 산천어와 농특산물이 재고로 쌓여 농협과 지자체가 팔아주기운동에 나설
정도.

◀INT▶김지선 실장 농특산물판매장/
일부러 화천농산물을 구입하시겠다고 오시는 주민분들이 사시는게 하루 300~400만원정도 사이 되는데 지금 이렇게(팔아주기운동)하면 하루에 나가는게 많을 때는 500, 600정도 되고

구제역 파동으로 단 한차례 축제 자체가
취소된 적은 있지만, 올겨울처럼 악재가 동시에 휩쓴 적은 없습니다.

자원봉사도 솔선수범한 지역주민들은 아쉬움에 발만 구르고 있습니다.

◀INT▶ 김재옥 자원봉사자/
얼음이 안얼어도 할 수 있는 축제를 만들어야 되겠죠. 그 방안이 수상이든 포터를 놓고 무엇인가 낚시를 하던가...

화천군은 다음달 초까지 전국 단위 낚시대회를 유치하는 등 수상낚시터를 연장 운영하고
농특산물 팔아주기에 나섰습니다.

이에 대해, 전문가들은 지구 온난화에 따른
이상기온과 각종 전염병 전파 등에 대비해
충격을 완화할 수 있는 겨울축제 중장기 대책이 필요한 때라고 조언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박민깁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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