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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오발 _ 발명과 바람 그리고 기도

사연과 신청곡
20-02-18 23:1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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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발명 얘기를 많이 했어요,
발명은 결핍의 자손이라 역으로
내게 필요한 것을 얘기하는 셈이었지만요.
우린 뭔가 필요하다는 대동단결을 안고
즐겁게 시작하는 주말입니다.
중국 우환에는 아이러니하게 국내기업 소유의
마스크 재료인 부직포 공장(폴리에스테르)이 있는데
그게 멈춰서 마스크 대란에 일조한다는
얘기가 있어요.
개인적으로는 UV살균의
마스크 소독기가 만들어지면
마스크 대란도 줄고
천만달러의 부자가 될 수 있을 듯 합니다.
그리고 또 최근 출시된 폰이
높은 배율로
100미터 밖의 당신을 1미터 이내로 두고
엿볼 수 있는터라
발명이 무조건 편리를 제공한다 볼 수 없네요.
초점 잡는 걸 방해하는 패션이나 패턴이
나와주면 좋겠습니다~^^
 
뭐가 부족하면
발명만으로 또 해결되지 않는 일이 있죠.
월급이 반으로 줄어드니
힘들게 갚았던 빚이 다시 생기려 합니다.
이쯤되면 인생은 빛 아니면 빚 같아요.
아직은 관광객 마인드로 강릉을 즐기느라,
빚도 아직 무겁진 않네요.
그리고 금전적인 문제를
근면성실을 통해 극복한
오발다방의 사연,
우리 강릉 속에
짐 캐리를 영접하니 괜히 저도 뿌듯했습니다~
모라에 모셔서 모듬회 대접해드리고 싶네요.
그리고 비장애인 우리가 존경으로
모시고 싶은 어머님의 위안도
제게 큰 감사였습니다.
제가 서울과 수도권을 살았던 게
부끄러웠던 이유 중 하나가
특수학교와 학급을 바라보는 
무지하고 무례한
일부 목청 큰 사람의 태도이기도 합니다.
세상은 강자와 약자가 아닌 동반자로
살아가는 것이니까요. 배척은 어찌보면
단순한 생존본능이기도 하지만
사람이기에
더 나은 해법을 고려하는
지금 이 시간이었으면 해요.
 
마지막으로
발명과 노력으로도
우리 문제가 잘 해결되지 않을 때,
저는 기도를 추천합니다~
크게는 두 가지인데요.
하나는 짐캐리처럼 써두거나 그려서
계속해서 원하는 것
그리고 하나는 명상/묵상하며 찾는 거죠.
우리는 의식대로 살고 있는 것 같아도
실험을 통해 일부 증명된 바로는
잠재의식과 무의식 영향을 받고 있어요.
그래서 모르더라도 맞출 수 있고
잊고 있어도 따를 수 있죠.
 
그 전제로 당신은 이룰 때까지
당신의 꿈을 의식하고 있는다 입니다.
그 상태에서 당신은 가급적
꿈이 이뤄지는 방향으로 사소한 선택부터
큰 용기를 더해 얻게 됩니다. (그 언젠가!)
 
예전 유행한 시크릿이라는 책은
온 우주가 돕는다고 말하지만,
저는 당신의 모든 의식이 당신 자신과
주변을 호응하게끔 만든다로 보고 있는 것이죠.
 
오늘오발에서
처음에 언급한 발명의 얘기로 돌아가면
제가 왜 2시간을 조용하게 비워두고 싶은
발명품을 원했는지 좀 더 이해되실 거예요.
수능 때부터 듣기는 좀 부족하지만
의식을 집중해 듣는 편이에요.
그러다보니 지치기는커녕 
더 재미있어요!
컴백하시는 선배 애청자님들의
깊은 오발사랑 기운 탓인지,
(공교롭게도)요즘 일과 전화가 늘고 있지만...
그래도 즐겁습니다~
 
모두 오발로 모였으니
가열차게 힘내자고요!
빈 가지도 꽃을 피우는 봄이니까요^^
 
*신청곡은 장사익님의 '찔레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