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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오발 _ 존중

사연과 신청곡
20-03-14 13:2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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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이 점점 더워지면서
감자처럼 수확량이 많고
이렇게 소진하기 어려우면
팔려고해도 못파는 것들이 있다고 합니다.
기억에 남는 것은 봄동, OO양파라고 하는데요,
기대됩니다,
다들 파무침류에 섞어 먹기 좋고
그것들을 고기와 함께 쌈싸먹기 좋거든요. ㅎㅎ
이곳에 이사와서 좋은 것은
'공기와 고기'
값싸고 신선해서
지인에게 늘 이야기하는 건
몇년 더 일찍 여기 올 걸 하는 아쉬움인거죠.
문득 생각해봅니다.
몇년 더 일찍 오발을 만났다면
난 어떤 1등급이 되어있을까?
오발 커뮤니티는 어떤 규모나 운동으로
개개인을 떠나
지역사회에 이런 저런 영향력을 미치고 있을까? 하는 것이죠.
수년 후의 변화를 상상하곤 하지만,
지금 이렇게 한분씩 들어오면서
그냥 우리 일상에 드리워지는 햇살이나 구름 무지개인 것도
행복합니다~^^
어제 오발 중에 톡방에 SSE님이 들어오셨고
닉네임이 오랜 애청자님 같아서 잘 모시고 싶었으나
수다방에 적응 못하고 나가셨더군요.
 
마치 채널은 찾았는데,
드라마 중간 부분이라 뭔지 몰입 못하고
채널을 다른 곳으로 돌리는 느낌... 이해합니다!
그래서 언제 시간되면 카톡방 홍보2로
카톡방 멤버 캐릭터 소개 시간을 가지려 합니다.
한분, 한분 자주 던지시는 이야기가
어떤 맥락에서 흘러왔는지 알면
함께 물타기가 편할 거라 여기고
기존 방 멤버분들도
더 자연스럽게 하던 이야기 마저하시기 좋을테죠.
지금도 오시는 애청자분들 오케이 이지만,
조금 더 늦어도 오래 머물기 좋은 카톡방이 되도록
준비하겠습니다~
 
오늘의 주제는 존중입니다.
중요합니다, 존중!
코로나로 인해 아니 모든 재난에 있어
사람이 할 수 있는 가장 큰 포기는 존중입니다.
나부터 살고 보자, 너 때문에 내가 위험하다는 생각
우리가 바라보는 중국이 그렇고
일본이 바라보는 한국이 그렇고
유럽이 바라보는 아시아가 그렇고
코로나가 바라보는 포유류가 그렇고
사람이 걸리는 병에 대해 배척으로 피하기보다
맞서서 극복할 수 있는 길을 찾아가는 것이
인류의 힘이죠.
사실 코로나를 가장 잘 대처하기까지
그 자세는 외침과 재난에 는 피해자였던 우리가
조상님의 희생을 통해 깨달은 것이죠.
유교 문화권의 정직과 존중의 미덕도
좋은 방향성이었겠고요.
이런 문화와 입지적 환경을 떠나
모든 문화권의 구전되는 속담이나 설화에 있어
존중으로부터 모든 문제가 해결됨을 
누구나 알고 있지만
우리처럼 실천하기 쉽지 않습니다.
이런 점은 우리가 참 사람답고 사랑스러운 거죠.
잘 이겨내고
그 과정에서 안타까운 모든 일에
깊은 위로를 전하는 바입니다.
이겨낼 거니까
잘 버텨내시길 응원합니다!!!
 
야근한다고 하니
퇴근 시간과 퀴즈 난도까지
걱정해준 리디와 성실 용철님께
큰 감사를 드립니다.
40분 더 야근하다
(저녁거리로) 통돌이 안의
고기 탄다는
아내님 말씀에
작성 중인 파일을 챙겨
급히 퇴근했지만요! ^^
 
모두 한 주 고생 많은만큼
편안한 주말 되시길 바라고요.
 
저도 시간되면 노래 제목을 복습하며
진정한 퀴즈 명인이 되려 합니다.
 
*신청곡은 자자의 '언젠가 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