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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오발 _ 불사

사연과 신청곡
20-06-05 11:3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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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프닝부터 서로를 알아가는 시간
커피 4잔 정도는 기본인 줄 알았다니...
반은 맞고 반은 틀렸습니다.
한때는 5잔으로 새벽 4시까지 버티며
술이야 다양하게 즐기고
술로 푸는 인생사 천명쯤 쌓아 뒀습니다라고 할만큼
간과 췌장을 열일시켰죠.
 
지금은 딱 맛만 보는 수준으로
인생의 하이라이트만 즐깁니다.
 
커피는 반 잔, 때로는 한 잔 반?
생체리듬의 순수함을 유지하니
커피 한 잔, 에너지 드링크 한 캔의 위력을
실감합니다.
문득 소주에 에너지드링크와 포카리를 섞다
기절한 분 생각이...
 
지금 나 커피 몇 잔 먹으며 버틴다? 혹은 괜찮던데?
이렇게 커피부심을 갖고 계신 분들
지금부터 관리하셔야 합니다!
제가 지금까지 해 온 100여 글의 당부 중에
최우선으로 둘 만큼
2위 금연, 3위 다이어트, 4위 당관리
그 다음부터 인맥관리 넣으려다
최근 치료 이후로 강조하게 된 눈 관리가 5위쯤 되겠네요.
 
개인의 건강이 자기 인생과 가족 행복, 지역사회의 분위기를 좌우하는데,
최근에 한 당선 의원의 발전소 사업, 부품 제조 등의 주력 분야를 얘기할 때
조금 '뜨악'했습니다.
물론 그런 산업들이 도시 경제를 일으킨 공은 인정하고 감사하지만,
이를 통해 모여든 사람들의 건강을 외면하면
그냥 ㅁㄷ ㅊ ㅁㅇ ㄷㅈ로 남을 뿐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이철규 의원의 비전은 환영합니다.
 
암튼...
(잠깐 정치적 발언을 하니) 시원하네요.
시원함에 담백함을 더해주는 춘선생님도
온탕과 냉탕, 습식과 건식의 분위기 메이커로서 역할은
기대 이상이었습니다.
하지만
6시 이후 탑 쌓느라 바빠서
라디오가든을 못 들은 점이 내내 미안함으로 남더라고요.
잠을 설칠 만큼 말이죠. (술 때문은 아니고...) 
혹시 라디오가든까지 녹음하시는 분 계시면
오발톡방 놀러 오세요!
 
최근의 오발은 재치 넘치는 분들이
맹활약해주시는 덕에 퀴즈도 전보다 
난도가 높아졌습니다.
그렇게 편하게 듣다, 텐션을 올리게 되는데요.
 
워터 2행시와
후~ 힌트는 그래서 오래 기억되나 봅니다.
중간중간 들으면 손해 보는 방송
 
오늘도 오발 본사로 나사 수 하자고요!
오사, 나사, 본사, 불사!
 
*신청곡은 Kwaye 'Straight Lines'
 
*어제의 탑쌓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