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R]탄광문화공원, 강원랜드 연계 활성화 관건

◀ＡＮＣ▶
강원랜드 인근에 위치한 옛 동원탄좌가
탄광문화공원으로 본격 조성됩니다.

수년간 사업이 부진했는데,
강원랜드가 사업에 속도를 내기로 했습니다.

보도에 조규한 기잡니다.
◀ＥＮＤ▶
◀ＶＣＲ▶
정선군 사북읍에 있는 옛 동원탄좌입니다.

지난 2004년 탄광이 문을 닫은 뒤
지금까지 석탄 역사 체험시설로 운영 중입니다.

강원랜드는 이곳을 새로운 관광시설로 만들기 위해 지난 2008년부터 사업을 추진했습니다..

그런데, 폐갱도 시설의 안전을 보강하는 1단계 공사가 끝난 뒤, 개발 방향을 제대로 잡지 못해 사업이 수년간 지연됐습니다.

((이음말-조규한))
옛 동원탄좌를 탄광문화공원으로 조성하는 사업이 3년여 만에 본 궤도에 올라서게 됐습니다.

강원랜드 이사회가 최근 사업에 속도를 내겠다며, 나머지 사업을 2022년 10월까지 끝내도록 최종 승인했습니다.

모두 561억 원이 투입되는 탄광문화공원에는
기존 시설을 리모델링해 석탄 전시관과 갱차
체험장, 목재 공방 등이 들어설 예정입니다.

또, 앞으로 탄광문화공원 인근의 탄광사택
일원에 광부마을을 추가 조성해, 강원랜드와
지역을 이어주는 관광지로 발전시킨다는 구상입니다.

◀ＩＮＴ▶최태규
/강원랜드 탄광문화공원 개발 TF팀장
"저희 리조트와 지역을 연결하는 중요한 자리에 있는 산업 유산을 개발해서, 탄광지역의 문화를 국민들에게 알릴 수 있는 지역의 명소로 개발하고자 합니다."

그러나, 기존의 탄광 체험 관광시설들이 크게 성공하지 못한 상황에서, 탄광문화공원을 강원랜드와 어떻게 연계해 활성화할 지가 사업의
관건입니다.MBC뉴스 조규한(영상취재 양성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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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 동원탄좌, #강원랜드, #탄광문화공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