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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글 올립니다.

20-11-09 15:0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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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석으로 찬바람이 불어와 어깨를 움치리고 춥다고 호들갑을 떨곤 했었는데 이제는 이 정도의 초 겨울 날씨에 바람만 안 불어도
괜찮다며 나 자신을 감싸주며 조금씩 겨울에 적응하고 있습니다.  
입동이 지났네요
단풍으로 물들었던 나뭇잎들이 바람에 날리어 아스팔트위를 딩글고 있습니다.
노오란 단풍일 때의 그 아름다움은 벌써 잊고 이리 저리 딩구는 낙엽들에 대한 매력은 1도 없어 졌습니다.
환경미화원 아저씨들에게는 아주 귀찮은 존재가 되었겠지요 
 
가을의 끝자락 인가 봅니다.
더 추워 지기 전에 긴 겨울을 맞을 준비를 마쳐야겠습니다.
저는 얼마전 베란다에 있는 몇몇 화초를 거실 안으로 겼습니다.
빨갛게 핀 연산홍도 거실로 옮기려고 하니 마누라 왈~~~
따뜻한 곳에 있으면 꽃이 빨리 피고 빨리 지니 그냥 베린다에 두라는 말에 한 바가지 물만 주고 베란다에 두었는데 다음 날 아침에 보니 
꽃이 더 아름답게 피었습니다. 너무 예쁩니다.
 
라디오가든 청취자 게시판에 하루도 빠지지 않고 늘 좋은 글과 좋은 사연으로 함께하시는 장갑공장님 그리고 연어님과 형균이님~~~
정말 존경 스럽습니다.
대단한 열정과 시간을 투자 하지 않으시면 결코 쉽지 않는 일이라 생각됩니다.
가든의 애청자로서  감사를 드립니다.
그리고 요즘 가든시간에 들려 주는 노래들이 전과는 좀 색다른 다양한 노래가 많다고 저는 느껴져요
트롯과 흘러간 옛 가요들로 저녁을 지피는 가든의 저녁시간은 좋은 친구고 행복 이랍니다.
늘 함께 하는 가든 애청자가 되겠습니다.
신청곡/해바라기의 "어서 말을 해" 부탁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