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R]동해선 삼척~강릉, 철도계획 반영돼야

  • 방송일자
    2021-03-30
◀ANC▶
부산에서 고성까지 동해안을 종단으로 연결한
동해선 건설 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다만, 강릉에서 삼척 구간 약 50km에 대한
고속화·전철화 개량 사업은
사실상 단절 구간으로 남아 있어,
정부의 제4차 철도 구축 계획에 포함될 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홍한표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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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CR▶
동해선은 부산에서 고성 제진까지
동해안을 종단하며 한반도의 척추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총 연장은 481.4km,
이 가운데 부산~울산~포항~삼척 구간은
이미 개통됐거나 내년까지 전면 개통되고,

강릉~고성 제진 구간은 2027년 준공을 목표로
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다만, 강릉~삼척 약 50km 구간은
동해선 철도의 '미싱 싱크' 구간,
즉 고속화·전철화 단절 구간으로 남게 됩니다.

이 구간은 일제 강점기에 개통돼
시설 수준이 매우 노후됐고
소음과 분진, 사고 위험이 높습니다.

((이음말 = 홍한표 기자))
"현재 동해선 강릉에서 삼척 구간은 시속
5~60km의 저속으로만 운행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강원도의회는
지난 25일 성명을 내고
고속화 조기 착공을 요청하고 나섰습니다.

"동해안을 잇는 최적의 철도망이자,
정부에서 구상 중인 동아시아 철도 공동체,
즉 남북 철도의 연결, 유라시아 국제철도의
기반 마련에 반드시 필요하다"는 겁니다.

◀INT▶ 심상화 / 강원도의원
"지금 노후한 노선으로 되어 있거든요. 지금 시가지를 관통하면서 주민분들께 많은 불편을 초래하고 있고요. 동해선 모든 구간이 시속 200km 이상으로 개통되기 위해서는, 삼척~강릉 구간의 철도 고속화 개량 사업이 필수라고 보고요."

지난해 7월 강원도 역시 자체 용역을 통해
강릉~삼척의 경제성, 이른바 B/C는 0.74로
포항~삼척 구간 B/C 0.59보다 높다며,
사업 추진 타당성을 강조했습니다.

강원도 철도 전문가들 역시
건설 당위성을 주장하고 나섰습니다.

국토의 균형 발전, 동해안 관광 벨트 구축,
그리고 남북 교류협력과 유라시아 대륙 철도의
전진기지라는 상징적 의미까지 담겨 있다는 겁니다.

◀INT▶김영식/강릉원주대 국제통상학과 교수
"유라시아로 연결했을 때에 이 구간이 전철화 안 되어 있으면 철도가 갈 수가 있나요? 그래서 이 구간도 조만간 정부가 전철화사업을 진행해야 한다. 이것 때문에 전체 노선 프로젝트 자체가 망가지면 안 된다고 생각합니다."

한편, 강원도는 동해선 강릉~삼척 구간 외에
모두 12개 신규 철도 사업을,
올해 상반기에 고시 예정인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해 줄 것을 건의했습니다.

MBC 뉴스 홍한표입니다. (영상취재 : 최기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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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철도망구축사업, #삼척~강릉, #동해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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