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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수산업 해양레저, 일본원전 오염수 방류규탄

2021.04.30 2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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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방송일자
    2021-04-30
◀ANC▶
일본정부의 원전 오염수 해양방류 결정에 대한 해양수산 관련 단체들의 반발이 확산되고 있습니다.

수산업 분야는 물론이고, 해양레저를 통한
해양관광 업계도 위기감을 느끼고 있습니다.

김형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속초항 해상에 어선들의 시위 행렬이 이어집니다.

대형 오징어 채낚기 어선들은 경적을 울리며 일본의 원전 오염수 방류를 규탄하는 펼침막을 붙였습니다.

항구 부두에는 수산인들의 성난 외침이
울려퍼집니다.

◀SYN▶ 규탄한다.

수협중앙회가 전국 9개 권역에서 동시에
개최한 이번 규탄대회에는 어업인 천 여명과
해상시위 어선 5백여 척이 참가했습니다.

수산인들은 지난 2011년 후쿠시마 원전사고
당시에도 원전 오염수의 국내 유입여부와 관계없이 수산물 소비급감과 어촌관광 침체등의
피해를 입었다고 주장합니다.

◀INT▶ 박혜철 (속초시수협장)
일본의 오염수가 방류되면 소비자들이 동해안 어패류를 사 먹겠습니까? 미리 정부에다가 한탄을 하며 시위를 하고 있는 겁니다."

청정 이미지가 강점인 동해안 해양레저업에도
불안감을 안겨 주고 있습니다.

여름 해수욕장 물놀이는 물론이고, 인기를
얻고 있는 서핑과 요트 등도 타격이 불가피합니다.

강릉항 마리나의 요트들은 오염수 방류 규탄 깃발을 내걸고 항의표시를 이어갈 계획입니다.

◀INT▶ 김명기 (강릉마리나 선주협회)
"해양레저 스포츠들은 바다와 직접 접하지 않습니까. 바다속에 들어가고 바닷물을 맞으면서 하니까 결국에는 이쪽 관광객들이 오시지 않을 거 같습니다. 피해가 클 것으로 예상됩니다."

일본 원전 오염수의 해양방류가 현실화될수록
수산업과 해양관광 등 강원 동해안의 경제기반이 위협받을 것이란 위기의식이 커지고 있습니다. //MBC 김형호 (영상취재: 박민석)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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