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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강원도 델타변이 확산..19명 확인

감바스
2021.07.08 2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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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방송일자
    2021-07-08
기존 바이러스에 비해 전파력이 1.6배인 델타 변이가 최근 강원도에서도 잇따라 확인되고
있습니다.

지난 4월 유학생에게서 처음 확인됐는데,
최근에는 수도권을 다녀온 확진자를 중심으로
지역 감염마저 확산되고 있습니다.

강화길 기자가 보도합니다.




지난 3일 홍천에서 우즈베키스탄 국적의
계절 근로자 9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이들을 관리하던 내국인 2명 역시
감염됐습니다.

그런데 이들 11명 모두
델타 변이에 감염된 것으로 최종 확인됐습니다.

델타 변이는 비변이주에 비해
전파력이 20% 정도 높고, 감염 시
중증 이행률이나 입원율도 2배 더 높습니다.

강원도에서 델타 변이가 처음 확인된 것은
지난 4월, 인도에 붙어있는 네팔에서 입국한
유학생입니다.

이후 5월에도 1명에 불과하던
델타 변이가 6월 들어 15명으로 급증하면서
19명으로 늘어났습니다.

강원도 인구의 6배가 넘는
서울의 델타 변이 누적 확진자가
35명인 것과 비교하면,
심상치 않은 수치입니다.

또 강원도 델타 변이 확진자 중
해외 입국이 아닌
지역 감염이 처음 확인된 것은
지난 6월 19일.

수도권을 다녀온 대학생입니다.

이후 2명의 확진자에서
델타 변이 지역 감염이 추가 확인됐습니다.

이처럼
델타 변이 지역 감염이 잇따라 확인되자,
강원도는 감염 확산은 시간 문제라며
우려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델타 변이 확산을 차단하기 위해
진단검사 행정명령을 내렸습니다.

수도권을 다녀왔거나
수도권 거주민을 강원도에서 만난 뒤
코로나 의심 증상이 있는 도민들은
이달 말까지 진단검사를 받으라고
명령했습니다.

박동주/강원도 보건복지여성국장
"도내에도 델타 변이가 유입된 상태입니다. 그래서 도내에 관광객, 이런 분들이 많이 오기 때문에 확산세를 차단하기 위해 선제적으로 행정명령을 내렸습니다."

일반 코로나검사는 오늘 검사하면
늦어도 내일이면 결과를 알 수 있습니다.

하지만, 델타 변이 확인에는
최대 5일이 걸리면서
방역 대응에도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델타 변이의 확산세를 차단하지 못하면
강원도도 수도권과 같은 대유행에
휩쓸릴 수밖에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MBC뉴스 강화길입니다.(영상취재-최정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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