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거리두기 재상향, 지켜보겠다"

  • 방송일자
    2021-07-27
강릉시가 사회적 거리두기를
4단계에서 3단계로 내리겠다고 발표한 뒤
이틀 연속 두 자릿수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오고 있습니다.

강원도는 강릉시에 사회적 거리두기를 다시
4단계로 올려달라고 권고했는데
강릉시는 내일 아침까지 지켜보겠다며
신중한 입장입니다.

이웅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강릉에서 어제 26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데 이어 오늘도 오후 2시 기준으로
11명의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강릉시가 오늘 0시부터 사회적 거리두기를
3단계로 내린 상황에서
지난 주말 한 자릿수로 줄었던 확진자 수가
다시 두 자릿수로 늘어난 겁니다.

하지만 강릉시는 지역 내 감염이 재확산되는 건 아니라며 선을 그었고,
사회적 거리두기를 4단계로 다시 올리는 것에 대해서도 신중한 입장을 보였습니다.

최근 나온 확진자들은
자가격리자와 농촌 근로 외국인, 가족 간 접촉 등 특정 집단에 치중된 감염이어서
광범위한 확산세는 아니라는 겁니다.

또, 중증으로 증세가 악화된 환자가 없어
추가적인 확산의 위험도도 낮다고 봤습니다.

[김한근/강릉시장]
"150여 명의 확진자가 나온 가운데 열흘간 중증도 이상, 위중증인 환자가 발견된 경우가 한 명도 없습니다."

피서 성수기 때 자영업자와 소상공인의
어려움을 감내하면서까지
최고 단계의 봉쇄 조치를 유지하는 것도
현실적으로 부담스러운 상황입니다.

강릉시가 자체 조사한 결과
사회적 거리두기를 4단계로 올렸던 지난 1주일간 숙박업소와 음식점의 매출은
크게 감소했습니다.

[김한근/강릉시장]
"(펜션은) 매출 또한 70% 정도가 줄었습니다. 음식업은 (매출이) 65% 가까이가 전주에 비해서 줄었습니다."

하지만 강릉시는 강원도가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 상향을 권고한 만큼 발생 추이를
지켜보고, 내일 오전에 단계 조정을 검토해
보겠다고 밝혔습니다.

MBC NEWS 이웅입니다./(영상취재 김종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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