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진자 급증한 속초 10%는 돌파감염, 거리두기 4단계 올리나?

  • 방송일자
    2021-09-24
속초지역에서 추석 연휴전부터 시작된 코로나 확산세가
진정 국면을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

기존 확진자와 접촉해 감염되는 사례가 늘고 있고,
확진자 10명 가운데 1명은 2차
백신 접종까지 마친 돌파감염자로 나타나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를 올리는 방안까지 검토 중입니다.

김형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속초시에서는 초기 집단감염의 고리였던 유흥업소들은
현재 잠잠해졌습니다.

하지만 확진자와 접촉하거나 다른지역 사람들이
속초에서 검사를 받고 확진되는 사례가 늘면서
확산세는 꺾이지 않고 있습니다.

이달 들어 140여 명이 확진됐는데,
10%는 2차 백신접종까지 마친 돌파감염자였습니다.

[김형호 기자]
속초시는 현행 거리두기 단계를 올려하는 하는 조건을 이미 넘어섰습니다. 하지만 고려해야할 점이 적지 않습니다.

[속초중앙시장 상인]
"지금도 상인들이 힘든데 거리두기를 올리면 더 힘들겠죠. 수도권쪽이 4단계니까 여기는 단계가 낮으니까 오는 거죠."

속초시는 한 가구 한 사람 진단검사를 요청하는 한편,
현행 3단계인 사회적 거리두기를 4단계로 올리는 방안까지 고려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주변 시군과의 거리두기 차이때문에 발생할 수 있는 부작용이 우려됩니다.

속초를 중심으로 설악권 시군의 생활권이 연결돼 있는데다
관광산업에 의존하는 경제구조도 타격을 받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김철수 속초시장]
"속초가 4단계로 올렸을 때 , 강원도에서는 양양 고성으로 (사람들이) 빠져나가는 부분까지 염려하는 것 같습니다. 오늘 검사결과가 내일 나오는데 그것까지 보고 결정할 겁니다."

속초시는 확진자 중에서 지역주민이 차지하는 비율을 고려해 조만간 거리두기 상향여부를 결정할 계획입니다. MBC 뉴스 김형호 (영상취재:김창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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