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서지역 확진자 급증...병상가동률 80% 넘어

  • 방송일자
    2021-11-28
최근 춘천과 원주 등 영서지역을 중심으로
강원도 코로나19 확진자가 크게 늘고 있습니다.

수도권에 비해 여유가 있던 병상가동률도
이번 주말 80%를 넘어섰습니다.

김상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주말인데도 선별진료소 앞에
여전히 긴 줄이 이어집니다.

초, 중, 고등학생부터 어르신들까지
옷을 꽁꽁 싸매고 진단 검사를 받으러 왔습니다.

지난 금요일부터 주말까지
춘천에서만 70명 넘는
확진자가 쏟아졌기 때문입니다.

특히 춘천과 원주를 중심으로
확진자가 급증하면서
지난 27일에는
강원도에서 하루 93명이 확진돼,
또다시 역대 최대치를 경신했습니다.

화천에서도 백신 추가 접종이 필요한
60대 이상 노인 확진자가 늘어
비상에 걸렸습니다.

병상도 부족합니다.

단계적 일상 회복 이후 병상을 늘리고 있지만,
그보다 신규 확진자와 중환자가 더 빠르게
늘고 있습니다.

강원도 내 중환자와
중등증 환자 치료 병상은 431곳으로,
이 가운데 346곳에 환자가 있어
병상 가동률이 80.3%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이달 초 강원도의 병상가동률은 19%에
불과했습니다.

확진자 증가세가 여전하고,
수도권에서도 병상 부족이 심해지고 있어
강원도 내 병상 대란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박동주/ 강원도 보건복지여성국장]
"수도권하고 저희 강원도의 상황이 비슷한
상황입니다. 병상 가동률도 거의 80% 찼기
때문에 여유가 없는 상황입니다."

결국 강원도는
백신 접종 완료자일 경우에도
코로나19 확진자와 밀접 접촉하면
자가격리 대상으로 지정하기로 했습니다.

하지만 과거처럼 영업제한이나 사적 모임 제한이
아니라 역학조사와 진단 검사를 확대하는
방향으로만 방역을 강화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정부는 내일(29일)
지난 4주간의 단계적 일상 회복 시행을 평가하고,
비상 계획 발동 여부와 방역 강화 대책을
발표할 예정입니다.

MBC뉴스 김상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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