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9일)부터 대형마트 방역패스 적용.. 엇갈리는 시민 반응

  • 방송일자
    2022-01-10
[앵커]
오늘(10일)부터 일정 규모 이상의
대형마트와 백화점을 이용하기 위해서는
방역패스 등 백신 접종 완료 인증을
반드시 받아야 합니다.

일주일의 계도 기간 뒤에는
절차를 어긴 업주와 이용객 모두에게
과태료가 부과되는데,
시민들은 엇갈린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이승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춘천의 한 대형 마트 입구입니다.

방역패스 접종 시설임을 알리는
큼지막한 현수막과 입간판이
설치돼 있습니다.

이번 주부터 일정 규모 이상 대형마트와
백화점, 농수산유통센터를 이용하려면
방역패스를 인증해야 합니다.

이른 아침부터 손님이 몰리자
방역패스를 안내하는 직원도
덩달아 바빠졌습니다.


"핸드폰 여기에 맞춰주시겠어요. 네 되셨어요"

사정은 다른 마트도 마찬가지.

방역패스 발급이 어려운 노년층을 대상으로
직원의 설명이 이어집니다.


"이거 누르시고요. 점 3개짜리
들어가신 다음에 여기 큐알 체크."

방역패스 기능이 없는 강원도 전용
전자 출입명부인 강원패스포트의 경우도
별도로 백신 접종 완료 절차를 거쳐야 합니다.

[브릿지]
"지난주까지는 QR코드 인증이나
안심콜만으로 대형마트 이용이 가능했습니다.
하지만 이번 주부터는 백신 접종
인증이 필수입니다"

백신 미접종자는 48시간 내 발급된
PCR 음성확인서가 있어야 하고,

코로나19 완치자는 격리 해제 확인서가,
의학적 이유로 백신을 접종하지 못하는 사람은
예외 확인서가 필요합니다.

강원도에서 방역패스 적용 대상 시설은
백화점 2곳과 대형마트 17곳으로,

춘천에서는 백화점 한 곳과 대형마트 6곳입니다.

방문객들의 입장은 엇갈립니다.

[신정남/춘천시 신동면]
"그 전부터 하던 거니까 평범한 일이었고요.
방역 패스하는 데 별로 불편한 점은 없습니다."

[임병례/화천군 간동면]
"지하철 같은 데 보면 콩나물처럼 붙어있어요.
왜 대형마트는 사용 못 하게 하고.."

지난 4일 법원 판결로 학원과 독서실 등
교육시설에 방역패스를 적용한
정부 결정에 제동을 걸린 가운데,

다른 시설 방역패스 적용에 대한
법원의 판단도 앞두고 있어

이번 방역패스 확대 조치가
유지될 수 있을지,
아직까지는 미지수입니다.

mbc뉴스 이승연입니다(영상취재:이인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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