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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거지가 아니에요!" 드라마 대사... ( feat. 예기(禮記) 곡례편(曲禮篇) )

사연과 신청곡
22-03-19 21:4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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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전에 모 드라마 예고편에 나온 대사입니다.
힘들어하는 상대방을 위해서 뭔가 호의를 베풀려고 하자,
그 상대방이 자존심이 상하고 화가 나서 내뱉은 말인 것 같네요.

전에 게시판에 적어볼까 메모해놨다가 잊고 있었던 글인데요,
생각나서 옮겨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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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는 상대방을 인정하고 존경한다는 표현이다.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사람됨을 평가하는 중요한 척도가 되어왔다. 

예기(禮記) 곡례편(曲禮篇)에 보면,
“서있는 사람에게 물건을 줄 때는 앉아서 주지 말아야 하며, 
앉아 있는 사람에게는 서서 주지 말아야한다”라고 가르친다. 

예기(禮記)에서 말하는‘예禮 예도 예절 경의’는 세 가지 면에서 다듬어져야 한다고 적혀 있다. 
첫째는‘자세’와 ‘태도’, 
둘째는‘안색’(顔色), 
셋째는 경우에 걸맞는‘언어(말)’를 할 줄 아는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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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의와 호의라도 무턱대고 좋은 건 아닌 듯요.

자세, 태도, 표정, 배려있는 말 표현,

그리고 제가 하나 더 얹자면...
적절한 타이밍(시기).


리디, 하.호.님, 오발 가족 여러분,
특히 간이 콩알만해졌던 용작가님(ㅋㅋㅋ)
편안한 주말 되세요.

꾸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