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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평범한 저녁 일상

사연과 신청곡
22-07-25 23:4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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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 혼자서 저녁 시간을 보낼 때가 있습니다.
아내가 야근하거나 친정에 가거나 기타 등등요.

집에 와서,
강아지 배변판 치우고 새로 깔고 바닥에 오줌발자국 물티슈로 닦고,
청소기 돌리고,
샤워하고,
세탁기 돌리고,
식기 건조대 그릇들 정리하고,
짧게 정리할 수 있는 정리정돈 하고,
강아지 어르신 눈관리 해주고 (눈이 아파요),

꾸역꾸역 저녁을 먹습니다.
아내는 저한테 밖에서 사먹고 들어오라고 하지만
맘이 또 그렇지가 않네요...

강아지 밥 차리고 함께 저녁을 먹습니다.



사진=어느 평범한 저녁 식사
짜장라면(계란, 양파 반개 채썬거, 대파 반개 채썬거, 비엔나소세지 3개 채썬거), 미역냉국이랑 반찬 몇가지.



설거지 하고,
강아지 쉬야  또 한거 갈아주고,
마른 빨래 개서 정리하고,
세탁기 빨래 다 된거 널고,...

밤 10시 반이 훌쩍 넘습니다.

음악도 듣고싶고, 티비도 제대로 보고싶은데...

힝.
 
쉬셔요들...
꾸벅~




사진=덥기도 하고 배도 부르고  심심해서 머리로 발터치 선풍기 틀고 있는 강아지 어르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