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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오피스텔 공사장 지반 침하 대책은?

2016.10.03 2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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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방송일자
    2016-10-03
◀ANC▶
강릉시내 오피스텔 공사장 인근에서
지반 침하 피해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학교 등 일부는 응급 복구를 했지만
주민 피해는 대책이 미흡합니다.

이용철 기자입니다.
◀END▶
◀VCR▶
강릉시 포남동의 한 오피스텔 공사장 인근 초등학교입니다.

담장이 넘어지지 않도록 지지대가 설치됐고,
롤러스케이트장 바닥은 보수공사를 했습니다.

바로 옆 강릉시 소유의 건물도 비슷합니다.

건물 벽이 더 갈라지지 않도록 보강했고,
주차장 바닥도 임시로 복구했습니다.

지난 6월부터 지반 침하 피해가 잇따르자
강릉시가 시공업체에 공사 중지 명령을 내렸고
이달 초에 긴급 복구한 것입니다.

강릉시는 최근에 시공업체에 공사를 허가해줬지만 인근 주민들이 반발하고 있습니다.

(기자)주민들은 공사를 재개하기 전 지반 침하 피해에 대한 아무런 대책이 없었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특히, 학교와 관공서는 피해 대책을 마련했지만 주민 피해에는 무대응하고 있다며 울분을 터뜨리고 있습니다.

◀SYN▶주민(음성변조)
"몇 번 안전 점검이나 요청을 했는데 시청에서 아무런 답변이 없네요. 이상이 있는 거 같은데 아무 이상이 없다고 하는 건 주민들 무시하는 거밖에 생각이 안 되네요."

시공업체는 오피스텔 공사와 지반 침하와는
별 상관이 없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다만 학교와 과학산업진흥원 보수공사는 도움을 주고 민원 해소를 위한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INT▶박공규 시공업체 소장
"공사를 한다고 해서 다 건설 회사의 문제로 간주해버리면 저희도 받아들이기가 곤란합니다. 땅을 파야 주위에 피해가 생기고 변위가 생기고 그러는 건데 그런 상황이 없지 않습니까?"

한편, MBC의 취재가 시작되자 강릉시와 시공업체는 주민들의 피해 현황을 파악하고 대책 협의에 나서 뒷북행정이라는 비판을 받고 있습니다.
MBC NEWS 이용철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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