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연어 포획 중단으로 방류 줄어든다

  • 방송일자
    2016-10-07
◀ANC▶
영동지역 일부 하천의 연어 포획이 중단돼
어린 연어 방류가 축소되고
장기적으로는 연어 회유도 줄어들 전망입니다.

정부에서 돈을 주지 않기 때문이라고 하는데
강원도는 그렇지 않다고 합니다.

유인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연어가 모천으로 돌아오는 시기를 맞아 포획장 설치가 시작됐습니다.

어미연어를 잡아 채란과 부화를 거친 뒤 내년에 어린 연어를 방류합니다.

S/U] 하지만 강릉 옥계지역의 이 하천에서는 올해 어미연어를 잡지 못합니다.

영동남부권의 연어사업을 전담해온 삼척시 수산자원센터가 강릉 낙풍천과 주수천, 동해 전천의 포획을 중단했기 때문입니다.

삼척시는 강릉시와 동해시가 사업비 부담에 응하지 않아 어쩔 수 없다는 입장입니다.

◀INT▶이명우(삼척시 수산자원센터) "동해시는 자연산란장으로 활용하겠다고 하고, 강릉시는 동계올림픽 때문에 예산이 많이 모자라다보니까 향후에 한번 생각해보자 이런 답변이 있었습니다."

강릉시는 국비 지원이 없어 사업에 참여하지 않았다고 답변했습니다.

강원도의 설명은 다릅니다.

◀INT▶박동주(강원도 예산담당)
"분권교부세로 지원되던 게 보통교부세로 전환됐기 때문에 연어사업은 충분히 시·군에서 예산을 편성해서 할 수 있습니다. (국비가 내려온다는 얘기지요?) 그렇습니다."

포획 중단으로 영동남부권의 내년 봄 연어 방류량은 30% 이상 줄어들 것으로 예상됩니다.

포획에 종사하거나 연어포를 말려 판매하던 주민들의 소득이 사라지고 산란을 마친 연어가 죽으면 하천이 오염될 거라는 우려도 나오고 있습니다.

◀INT▶김강열(주민) "무방비 상태로 상류로 올라갈 거 아닙니까. 올라가게 되면 주민들이 보고 고기를 안잡을리가 없잖아요. 걸리면 벌금 5백만 원 이상 물어야 돼요. 그런 문제도 있고 또 안잡게 되면 폐사된 고기를 누가 처리하겠습니까."

MBC뉴스 유인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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