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동해시 수산분야 보조사업 부실

  • 방송일자
    2019-07-22
◀ANC▶
남] 항구도시 동해시의 수산 행정이 믿음직한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습니다.

여] 어민 소득 증대와 수산물 유통체계 개선을 위한 여러 사업들이 궤도를 자주 이탈해
시의회의 질타를 받고 있습니다.

유인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동해시가 러시아 대게마을을 운영하기 시작한 건 2017년 말입니다.

그 전에 수족관에 바닷물을 무상으로 공급받기 위해 무역업체와 협약을 체결하고 3억 원의
시설비를 보조했습니다.

하지만 1년 반이 지나도록 공급이 전혀
이루어지지 않아 따로 비용을 들여 바닷물을
조달하고 있습니다.

결국 보조금을 돌려받기 위해 소송을 준비
중입니다.

◀INT▶신해원(동해시 해양수산과) "처음에는 올 2월까지 보조금을 자진 반납하는 쪽으로 저희한테 의견을 계속 제시했는데 막상 2월이 되니까 보조금 반납이 조금 어렵겠다 이런 입장이었습니다."

묵호항 활어센터에 바닷물을 공급하는 시설은 공사를 마쳤지만 물고기가 폐사해
무용지물입니다.

설계가 잘못인지 시공이 잘못인지 책임 소재가 불확실한 가운데 보조금 6억 3천만 원이
들어갔기 때문에 이것도 결국 소송으로 가야 할 거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예산만 투입하고 목적을 달성하지 못하는
사례가 이어지자 시의회는 따가운 질책을
쏟아내고 있습니다.

◀INT▶이창수 동해시의원 "공무원들이 업무에 대한 애착과 전문성을 길러야 되지 않느냐, 그리고 이 업무를 체크해야될 시장님 이하 국장님들이 좀 더 체크를 잘해야 된다고 봅니다. 그렇지 않으면 이런 문제는 앞으로도 계속 반복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동해시의 수산행정에 대한 불신이 높은 가운데 수산직 공무원들의 다른 지역 전출로 책임
추궁이 어려운 점도 문제점으로 부각되고
있습니다.

MBC뉴스 유인호입니다.(영상취재 장성호)

#러시아대게마을 #묵호항활어센터 #바닷물_공급 #손해배상소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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