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끊이지 않는 어촌계 잡음 이유는?

  • 방송일자
    2019-08-14
◀ANC▶
남)고성의 한 어촌계가 공공 건물 불법 임대로 갈등을 빚고 있다는 소식 전해드렸는데
어촌계의 내부 문제가 불거지는 곳이 적지
않습니다.

여)폐쇄적인 어촌계의 특성상 잡음이 끊이지 않고 있어,대책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이웅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고성의 한 어촌마을입니다.

최근 이 마을의 어촌계장을 상대로 고발장이
접수돼 경찰이 수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고발장에는 어촌계장이 공금을 투명하지 않게 쓰고, 소득 증대 사업비를 빼돌렸다는 내용
등이 담긴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SYN▶ 경찰 관계자
"그건 아직 (수사가) 진행 중이라서 뭐라고 말씀 못 드리겠어요."

지난 4월 강릉의 한 어촌계장이 구속됐습니다.

어촌계장은 업자와 짜고 수산 종자 방류 사업을 한 것처럼 속여 마을에 지원된 2억여 원의
사업비를 빼돌린 혐의를 받았습니다.

이 과정에서 어촌계장은 사업비가 지원된 것을 숨기기 위해 주민 총회를 열지 않았고
간사에게 범행 가담을 권유했습니다.

최근 청와대 청원 게시판에 올라온 어촌계의 횡포를 고발하는 글입니다.

삼척의 한 어촌마을 주민이 차별 대우를
받았다고 주장합니다.

배당금 분배와 마을 임대 수익 사업 등에
대해 문제를 제기하다 입회비도 돌려받지
못한 채 어촌계에서 제명당했다는 겁니다.

이처럼 어촌계에서 각종 횡포와 부조리 문제 등이 불거지는 이유에 대해 전문가들은
어촌계의 폐쇄성과 부실한 관리 감독 체계를
지적하고 있습니다.

◀INT▶김대영/한국해양수산개발원 연구위원
"(어촌계가) 어촌 지역 산업을 기반으로 둔 경제적 공동체로 탈바꿈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됩니다. 기존에 만들어진 (관리 감독) 제도를 충실히 이용할 수 있는 그런 시스템이 마련돼야겠다고 생각합니다."

S/U)어민들의 권익을 보호하기 위해 조직된
어촌계가 제 역할을 하려면 제도 개선뿐 아니라 실효성 있는 대책 마련이 필요해 보입니다.

MBC NEWS 이웅입니다./ (영상취재 양성주)

#어촌계, #비리, #폐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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