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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또 야산 음식물 폐기물 퇴비‥소나무 고사

일반
2019.09.19 2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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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방송일자
    2019-09-19
◀ANC▶
남) 지난주 강릉시 강동면의 야산에
퇴비로 만들기위한 음식 폐기물이 쌓여있어
소나무들이 죽었다고 보도해드렸습니다.

여) MBC 취재 결과 인근의 산에도
이 폐기물이 쌓여 소나무가 죽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용철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여는 말=이용철 기자))
음식 폐기물 발견지점에서 임도를 따라
수백 미터를 따라가면 나무들이 죽어있고
폐기물이 쌓여있는 또 다른 곳이 나타납니다.

퇴비 전 단계인 음식 폐기물에서는
악취가 나고,
주변 소나무들은 하얗게 말라 죽어있습니다.

인근 주택 공터에도 음식 폐기물이 쌓여 있는 것이 확인됐습니다.

CG)지난달 계곡을 오염시킨 가축농장과
지난번 밤재와 이번까지
비료공장을 중심으로 4백미터 반경안에만
음식 폐기물이 4곳에 방치됐습니다.(CG

◀INT▶김응래/강동면 산성우2리 이장
"나무도 많이 죽고 여기를 치우지 않으면 그 옆의 나무도 다 죽지 않겠나 생각합니다. 누가 보면 퇴비라고 생각합니까 버렸다고 생각하지요. "
지난번 음식 폐기물을 반출한 업자가
이 폐기물도 쌓아놓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반출업자는 퇴비로 사용하려고 가져왔는데
침출수가 나오면서 나무가 죽을 줄 몰랐고
본인도 농작물 피해를 봤다고 주장했습니다.

강릉시는 음식 폐기물 방치가 더 있는
사실을 몰랐다며 현장조사를 통해 조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INT▶김석중/강릉시 산림과장
"고사된 그 지역 외에는 추가로 있는지 없는지 알지 못하고 있습니다. 현장조사를 통해서 원인을 밝혀서 거기에 대한 원인자의 불법행위가 있다면 상응하는 조치를 취해야 할 것으로 판단하고 있습니다."

강릉시의 미온적인 대처속에
비료공장에서 나온 음식 폐기물로
솔향 강릉의 소나무들이 죽어가고 있습니다.
MBC NEWS 이용철입니다.(영상취재 양성주)
◀END▶
#음식_폐기물, #강릉_강동, #비료공장, #이용철기자, #양성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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