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2) 실습교육 부실, 해경관리도 허술

  • 방송일자
    2020-07-30
◀ANC▶
강릉의 한 동력수상레저 조종면허 교육장이
실습교육에 필요한 시설물을 확보하지않은채
교육을 진행했다고 보도해 드렸습니다.

그런데, 시험면제 실습교육이
부실하게 진행됐다는 증언이 이어지면서
해양경찰의 관리감독이 부실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김형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조종면허 시험면제 기관의 시험선박들이
강릉항 요트마리나에 정박해 있습니다.

면제시험 교육장은 지난 5월초부터
강릉항을 실습 계류장으로 하는 교육계획안을
해양경찰에 보고했습니다.

계류장과 해상에서 이뤄지는 교육 방법과
내용을 담았습니다.

그런데 실습교육을 받고 면허증을 취득한
사람들은 제대로 교육이 이뤄지지 않았다고
말합니다.

((이음말=김형호))
면제시험 교육장측은 해양경찰에 영진 앞바다에서 실습교육을 하겠다고 신고했지만, 실제로는 이곳 사근진 앞바다에서 교육이 이뤄졌습니다.

c/g)영진항에서 사천항까지 왕복 1시간 원거리
항해 실습을 하겠다고 했지만, 사근진 해변에 교육생들을 모이라고 했다는 겁니다.

◀INT▶교육 이수생/
"(강릉항에서 출발한 건 아니라는 건가요?)
사근진에 가니까 그렇게 돼 있더라구요. 거기서 타고 주변을 돌고 사행(S코스)이라든지 뭐 이런 거 하고 시험을 치고 그렇게 진행됐죠."

계류장에서는 접안과 이안이라는
일종의 계류교육을 하는게 일반적인데
강릉항에서 했다는 실습도
실제로 이뤄졌는지는 확인할 길이 없습니다.

해양경찰 측은 교육내용은 해당 기관에서
전적으로 담당하고 있으며, 블랙박스 화면을
제출받아 조사해 본 결과, 접안 교육은 이뤄진 것으로 확인된다고 밝혔습니다.

◀INT▶동해해양경찰서 관계자
"교육이 끝나면 CCTV를 가지고 확인을 하거든요. 입출항 부분을 확인해 보니까 강릉항에서 입출항한 걸로 나오더라구요. 강릉항에서 나가서 중간에 들어갔나봐요. 시간이 없어서 다 확인은 못했는데..."

처음부터 실습교육 연기를 요구했던
해양경찰이 해상 교육장이 어디였는지도
몰랐다는 건 이해하기 어렵습니다.

실습 교육은 안전사고와도 연관이 있기에
교육이 제대로, 규정에 맞게 이뤄졌는 지
해경 수사의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MBC 뉴스 김형호 (영상취재: 김종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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