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R]발전소 주변 침식 민원에 "우리 탓 아냐"

  • 방송일자
    2020-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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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척의 발전소 항만 공사장 인근 해변이
침식되자 주민들이 공사 중지를 요구하고
있습니다.

발전회사는 공사 탓이 아니라는 입장이고,
정부는 별 반응을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

유인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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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변이 절벽처럼 깎여 나간
삼척 맹방해변입니다.

주민들은 인근에서 진행 중인 발전소 항만
공사 때문이라고 믿고 있습니다.

전에도 침식된 적은 있지만
여름 피서철에 이런 적은 드물고, 이번엔
상태가 심하다는 게 주민들의 주장입니다.

이에 따라 항만 공사는 물론 침식 방지 공사
까지 일단 중지하라고 요구하고 있습니다.

◀INT▶홍영표(삼척시 상맹방리)
"돌제 시설이 네 군데 생기게 돼 있는데 그
시설은 인근 해역에 이미 시설했던 게 실패를 본 곳이 있어요. 거의 다 실패를 본 그런 사항인데 실패를 볼 걸 뻔히 알면서 왜 그 시설을 하느냐."

삼척시는 민원이 불거지자 해양수산부와
산업통상자원부에 공사 중지를 요청했습니다.

해양수산부는 발전소 관련 공사는 최종 허가 기관이 산업부라며 자신들은 결정권이 없다는 입장입니다.

산업부는 묵묵부답입니다.

◀INT▶심근종(삼척시 연안보전담당)
"산업부에는 공사 중지 요청을 총 3회 보냈습니다. 아직까지 공식적인 답변은 오지 않았습니다. 6월 20일부터 7월 15일 사이에 총 3회 보냈습니다."

발전회사는 항만 공사 때문에 침식이 악화됐다고 인정하기 어렵다는 입장입니다.

관찰을 계속 하고 있는데
해변 면적에 큰 변화가 없다는 겁니다.

침식의 원인에 대해서조차 양쪽의 입장이 현저한 차이를 보이고 있어 해결책을 찾기가 쉽지 않을 전망입니다.

MBC뉴스 유인호입니다.(영상취재 장성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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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척맹방해변 #침식 #삼척블루파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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