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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척시 수소 산업·관광객 유치 사활

삼척시
2023.01.05 2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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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방송일자
    2023-01-05
민선 8기 새해 설계를 들어보는
연속기획 보도 순서입니다.

삼척시는 올해 경제를 살리기 위해
수소와 관광, 두 마리 토끼를 잡는 데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입니다.

배연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민선 8기 삼척시는
지역 경제 활성화의 토대를
수소 산업 육성으로 보고
'청정 수소 드림 시티 삼척'을
시정 비전으로 정했습니다.

수소 산업 생태계 육성을 위해
오는 2025년까지 근덕면 15만 ㎡ 면적에
모두 146억 원을 투입해
수소특화 산업단지 조성이 추진됩니다.

이에 앞서,
수소연료전지 스마트 특성화 기반 구축 사업과
수소타운하우스 조성,
기술 개발 실증을 동반한
수소R&D 특화도시 조성 사업에는
각각 120억 원과 314억 원이 투입돼
현재 사업이 진행 중입니다.

박상수/삼척시장
"액화수소 신뢰성 평가센터 구축,
근덕 제2 농공단지 조성 등
기업유치를 통한 경제활성화에
사활을 걸겠습니다."

경제 살리기의 두 번째 축은
천만 관광 삼척 시대를 여는 겁니다.

우선, 폐광지역의 미래 먹거리 역할을 할
내국인 면세점 유치가 추진됩니다.

또,
원전 해제 지역 에너지 관광 복합 단지 조성과
삼척 관광 문화재단 설립 등을 통해
관광객 유치에 나설 예정입니다.

용화케이블카를 확충하고
초곡 용굴 촛대바위길을 연장하는 한편
루지 관광 시설 조성 등의
관광 시설 확충에도 사활을 걸고 있습니다.

박상수/삼척시장
"민간자본 투자도 과감히 유치하겠습니다.
용화케이블카 사업과
삼척루지 관광사업을 통해
볼거리, 체험거리 가득한
고품격 관광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며,"

삼척시는 지역의 오랜 골칫거리인
팰리스호텔에 고급 숙박 시설을 유치하고
도심권 경제 활성화를 위해
삼척고 이전과
삼척의료원 부지 활용 방안을 연계하는
중장기적 로드맵도 만들 계획입니다.

MBC NEWS 배연환(영상취재 배광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