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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수욕장 순차적 개장, 4년 만에 천만 명 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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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6.30 2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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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방송일자
    2023-06-30
강원도 해수욕장 가운데 처음으로
강릉 경포해수욕장이 내일(1) 개장합니다.

강원도와 각 시.군은
코로나19 완전 해제 이후 처음 맞이하는 올해
동해안에 천만 명이 찾을 것으로 보고
안전한 해수욕장, 즐길 거리 가득한 해수욕장을
만든다는 계획입니다.

김인성 기자가 소개합니다.



개장을 하루 앞둔 강릉 경포해수욕장,

바닷물과 백사장을 먼저 즐기려는
피서객들이 연이어 찾아와
시원한 여름바다를 즐겼습니다.


임준희 안지영 정지우 / 서울 동대문구
"바다도 볼 겸 축제도 볼 겸 친구들이랑 왔는데
시험 기간에 쌓였던 스트레스도 다 풀리는 것
같고 가슴도 뻥 뚫리는 것 같고..."

지역의 수제 맥주와 특산 음식을
바닷가에서 즐기는 건 어떨까?

오늘부터 사흘간 경포해변에서는
비치비어 페스티벌이 열리는 등
여름 내내 다양한 즐길 거리가 이어집니다.

엄금문 / 강릉시 관광정책과장
"오늘부터 비치비어 페스티벌이 개최됩니다.
이런 행사들이 다양하게 준비돼 있는데
많은 관광객들이 찾아오셔서 즐겼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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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이전인 2019년 1천 9백만 명 가까이
찾았던 동해안엔, 코로나 발생 직후인
2020년 362만 명, 2021년 500만 명 대였고,
지난해도 7백만 명을 넘기지 못했는데,
4년 만인 올해 다시 천만 명을 넘길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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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트를 타고 나간 연구원들이
해수욕장 물놀이 구역 안쪽 해상에서
바닷물을 떠 담습니다.

지난해까지 감염병이 걱정이었다면,
올해는 방사능이 우려돼 검사를 하는 겁니다.

[김인성 기자]
"해수욕장 방사능 검사는 개장 전.후 한 차례씩
진행하고 일본에서 오염수를 방류한 뒤엔
이곳 속초해수욕장과 강릉 경포해수욕장에서
매주 한 차례씩 실시할 예정입니다."

현장의 간이검사 결과는 모두 정상이었습니다.


김정은 연구사/ 강원특별자치도 보건환경연구원
"PH(농도)와 용존산소 항목을 측정했는데
일반적으로 해수에서 측정되는 값 정도로
나왔구요. 그래서 크게 문제 없는 수치로..."

정확한 측정값은
채취한 바닷물을 전문기관으로 보내
검사를 의뢰한 뒤 일주일 뒤 받게 됩니다.

강원특별자치도는
올해 수난 사고 등을 예방하기 위해
여러 가지 안전장치를 마련하는 데
가장 신경을 쓰고 있습니다.


고석민 / 강원특별자치도 해양항만과장
"안전한 해수욕장 운영을 위해 수상안전요원,
안전장비를 충분히 배치하고, 이안류 시스템을
실시간 모니터링하면서 방사능 검사는
주기적으로 실시해서..."

동해안 86개 해수욕장은
강릉 경포를 시작으로 순차적으로 개장하며
오는 8월 27일까지 운영합니다.

MBC 뉴스 김인성///
(영상취재 박민석, 그래픽 양민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