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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달은 내 것!" 강원기능경기대회 강릉서 개막

강릉시,뉴스리포트
2024.04.02 2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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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방송일자
    2024-04-02
 
 
강원도 기술 발전의 초석이자
기능인들의 축제인
강원도 기능경기대회가 강릉에서 개막했습니다.

메달에 도전하는 직업계고 학생들의
치열한 경기 현장에 이아라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한 선수가 모니터를 보며 프로그램을 짜는 동안
다른 선수는 부품을 조립합니다.

공장자동화시스템을 만드는 '메카트로닉스' 직종입니다.

"종료 25분 남았습니다."

정해진 시간 안에 과제를 완수해야 하는 경기.

옆 팀이 종료를 외치자,

"101번 작업종료요!"

남은 한 팀, 두 선수의 손이 더 분주해집니다.

몸체만 한 드론을 조립하는 학생 선수들.
드론이 입력한 값에 따라 정확히 날수록
메달권에 더 가까워질 수 있습니다.

[황민기/ 강릉중앙고등학교 3학년]
"작년에 출전했을 때는 전국 대회 때 사소해서
신경도 안 쓰다가 실수해서 떨어졌단 말이에요.
(이번에는 1등 할 수 있을 것 같아요?)
1등은 당연히 하고 올라가야죠!"

오는 5일까지 강릉지역 6개 경기장에서 치러지는
강원기능경기대회가 시작됐습니다.

34개 직종에 참가 선수 278명 가운데
83%는 강원지역 내 직업계고 학생 선수로,
최근 7년 사이 가장 많은 인원이 참여합니다.

[이재철/ 강원도교육청 중등교육과 장학사]
"전공 심화 동아리를 해서 우리 학생들이 취업 역량도 기르고,
학과에 좀 더 심화된 수업을 받을 수 있는 장점이 있거든요.
그걸 또 기능경기대회랑 연결시켜서..."

기계, 전기, 자동차 등 전공과목뿐 아니라
게임 개발 등 전공과 4차 산업을 접목한 직종 경기도 눈길을 끕니다.

[유지대/ 게임개발 종목 심사장]
"레이싱 게임을 과제(입니다).
단일 과제 16시간으로 이루어져 있고,
선수들이 보다 창의적이고 상상의 나래를 펴서..."

기술 강원도로 우뚝 서는 초석이 되고 있는
강원기능경기대회 입상 선수에게는 메달과 상금이 지급되고,

오는 8월 경상북도에서 열리는
전국기능경기대회에 강원도 대표로
출전할 수 있는 자격도 주어집니다.

MBC뉴스 이아라입니다. (영상취재 최기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