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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전자식 상수도계량기 보완점 많아

2016.09.01 2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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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방송일자
    2016-09-01
◀ANC▶
각 시군들이 상수도 검침의 인력과 불편을 줄이기 위해 기존의 기계식 계량기를 전자식으로 교체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교체비용과 운영비가 많이 드는데다
단점도 적지 않아 개선이 필요하다는 지적입니다.

김형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동해시의 천곡동의 한 주택가.

상수도 검침원이 휴대용 단말기를 꺼내자
일반 가정에서 쓴 상수도 사용량이 자동으로 전송됩니다.

기존 기계식 계량기는 일일이 가정을 방문해
사용량을 직접 확인해야 했지만, 전자식은
집안으로 들어가지 않아도 검침이 가능합니다.

◀INT▶
정인석 검침원(동해시):"이상이 생기면 확인하고 조치하니까 크게 가서 할일이 없다. 전자식이 20~30% 기계식보다 낫다."

상수도 사용량이 이전과 비교해 편차가 크면 이상유무도 알려줘 누수여부 점검할 수 있습니다.

s/u)그러나 높은 교체비용에 비해 잦은 고장에다 관리에 어려움이 많은 점이 문제입니다.

기계식 계량기 설치비가 7만 원인 데 반해,
전자식은 30만 원이상이 들어가고,별도 중계기 이용료도 발생합니다.

또 계량기와 중계기의 교체 주기에 비해 배터리 수명이 짧아 작동을 멈추면, 실제 사용한 상수도 양이 기록되지 않는 것도 단점입니다.

정상작동 여부확인을 위해 2~3개월에 1번씩
계량기 통을 열어봐야 하기때문에
인력 절감도 크지 않습니다.

c/g)이렇다보니 전자식 계량기를 아예 도입하지 않거나, 기계식으로 다시 바꾸는 시군까지 있습니다.

◀INT▶
삼척시 상수도사업소 관계자:"초창기에 고장이 많았는데 물에 취약하다보니까, 신규 급수공사는 전자식이 아닌 기계식으로 하고 있다."

검침의 편리함을 위해 도입한 전자식 계량기,
비용이 많이 드는데 비해 문제점이 적지 않아
최선의 선택이 되지 못하고 있습니다.
///MBC 김형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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