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춘천 102보충대 65년만 해체..마지막 입영식

전국에서 하나밖에 없는 입영부대인
춘천 102보충대가 오늘 마지막 입영식을 끝으로 폐쇄됩니다.

국방부는 국방개혁 기본계획에 따라
지난 1951년 한국전쟁 중 제주도에서 창설한 102보충대를 오늘 마지막 입영식을 끝으로
폐쇄한 뒤 직접입영제를 도입합니다.

지난 1987년 춘천으로 이전한 102보충대는
부대 창설이후 매주 1,000여 명씩
연간 4만 6,000여 명이 입소했습니다.

다음달 부터는 직접입영제가 실시됨에 따라 철원과 화천, 인제, 양구 등 접경지역의
경기활성화가 기대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