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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석탄발전 옹호 논란-투

2017.06.29 2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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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방송일자
    2017-06-29
◀ANC▶
남] 미세먼지 감축을 위해 석탄발전 축소를 추진하는 새 정부가 가스발전을 대안으로 제시했지만 발전회사들이 받아들이지 않고 있습니다.

여] 이런 가운데 삼척의 일부 단체들이 발전회사와 같은 주장을 펴고 있어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유인호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ND▶

◀INT▶문재인 대통령 "원전과 함께 석탄화력 발전을 줄이고 천연가스 발전설비 가동률을 늘려가겠습니다. 석탄화력발전소 신규 건설을 전면 중단하겠습니다."

새 정부의 국정기조에 따라 전력거래소는 최근 신규 석탄발전소를 LNG발전소로 전환하면 어떤지 의사를 타진했습니다.

발전회사들은 수용할 수 없다는 입장입니다.

LNG발전으로 바꾸면 석탄보다 이익이 줄어드는 게 핵심적인 이유입니다.

이런 가운데 삼척의 사회단체들이 회사가 원하는 석탄발전소 건설을 강하게 응원하고 있어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주로 상공인 단체들로, 경제를 위해 착공이 시급하다면서 릴레이 상경집회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정부가 대안으로 제시한 LNG 전환에 대해서는 마뜩잖은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INT▶김대화(삼척시 사회단체협의회장) "가스발전소는 지금 시작하면 2년 반 후에야 공사를 착수할 수 있고 예산이나 인력, 장비 등도 많이 차이가 있기 때문에 석탄발전소가 빨리 허가돼 착공될 수 있으면 좋겠다.."

석탄발전소 건설에 반대하는 쪽에서는 이들의 순수성에 문제를 제기하고 있습니다.

◀INT▶이붕희 대표(삼척석탄발전소 반대 시민연대) "사업자가 석탄발전소를 해서 이문을 많이 남기기 위해서 지역주민들에게 홍보를 강요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거기에 참여할 수 있는 업체나 기업들이 그들의 요구대로 지역주민들에게 그렇게 홍보를 하고 있는 것이지요."

한편 삼척에 석탄발전소 1,2호기를 건설한데 이어 3,4호기 부지를 활용해야 하는 남부발전은 당초 계획했던 석탄발전 대신 LNG발전소를 지을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MBC뉴스 유인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