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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별 뉴스

R]노후된 주민센터... 새는 에너지 막아야

2017.08.06 2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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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방송일자
    2017-08-06
◀ANC▶
무더위 때문에 냉방기 가동이 많은 요즘,
다들 전력 소비를 줄이기 위해 애쓰고 있지요.

하지만 일부 지자체 청사의
에너지 절감 노력은 미흡합니다.

홍한표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지난 1970년대 말에 지어진 양양군청사.

지난해 6월 본청 출입문과 창호 등을
단열 효과가 높은 것으로 교체했더니,
겨울철 청사 에너지 절감률이 7%나 됐습니다.

강릉시 청사도 LED 조명 교체,
단열 필름 부착, 태양광 발전 설치 등
에너지 고효율 시설로 개선하면서
정부로부터 우수 친환경 인증을 받았습니다.

그런데, 외떨어진 노후된 주민센터의
에너지 절감 노력은 미흡합니다.

강릉시 사천면사무소.

건물이 노후화되다보니, 건물 곳곳에
에너지 누수 현상을 보입니다.

(S/U = 홍한표 기자)
"사천면사무소를 비롯해 강릉지역 6개 면사무소에는 아직 단열 기능이 부족한 창호가 설치돼 있습니다."

교1동 주민센터는 단면적이 625㎡나 되지만,
아직 태양광발전소가 설치되지 않았는데,

이런 곳은 강릉지역 주민센터 21곳 가운데
15곳이나 됩니다.

◀SYN▶ 박근후 / 가톨릭관동대 행정학과
"단열을 위한 시설재들을 보강할 필요가
있어 보이고요. 또, 설치가 가능한 곳같은
경우는 옥상에 태양광 시설같은 것들을 설치해
열효율을 높이는 방안을 강구해야..."

다만 지난해 50%를 겨우 넘긴
LED 조명 설치율의 경우,

올 상반기 모두 교체해
연간 전기료를 30%가량 줄일 수 있게 됐습니다.

◀INT▶ 정윤식 / 강릉시 청사관리 담당
"LED등 교체 등 에너지 절감을 위해 21개 읍·면·동" 청사를 100% 추진하고자 3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서 현재 마무리 단계에 있습니다."

영동과 정선지역 등 8개 시·군
주민센터 79곳 가운데
지은 지 20년이 지난 곳은 70%가 넘습니다.

바닥과 천장, 벽까지
새는 열을 줄이고 에너지 효율을 높이는
이른바 그린 리모델링 적용이 시급합니다.

MBC 뉴스 홍한표입니다.
◀E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