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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조합장선거, 여전한 '깜깜이 선거'

2019.03.13 2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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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방송일자
    2019-03-13
◀ANC▶
남) 제2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가 오늘
도내에서도 일제히 실시됐습니다.

여) 하지만 지난 선거보다 위법행위는
오히려 늘었고,
공약과 후보자를 제대로 검증하기 힘든
깜깜이 선거는 여전하다는 지적입니다.

김상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두 번째 전국동시조합장 선거.

조합원들이 투표용지를 교부받아 기표소에서
소중한 한 표를 찍고 나옵니다.

강원도에서는 100명의 조합장을 뽑는데
297명이 출마해 3대 1의 경쟁률을 보였습니다.

조합원들은 어떤 기준으로 후보자를 뽑았을까?

◀INT▶
안재혁/ 춘천시 동내면 거두리
"나이가 조금 있는 후보로..."

◀INT▶
김순희/ 춘천시 동내면 사암리
"아는 사람..."

공약보다는 인맥 등 연줄이 우선시 되는
분위기입니다.

지난 선거부터 문제점으로 지적된
깜깜이 선거 탓입니다.

다른 공직선거와 달리
조합장선거는 합동연설회도 토론회도
할 수 없습니다.

또 후보자 본인만 선거운동을 할 수 있고,
전화나 문자 정도밖에 활용할 수 없습니다.

◀INT▶
정재승/ 춘천농협조합장 후보자
"어려움 있어"

이렇다보니 정책선거를 어렵게 만들고,
결국은 후보자들이 금권선거 유혹에
빠지기 쉽다는 비판이 나오고 있습니다.

(S-U) 공정하고 깨끗한 선거를 위해
선관위를 통한 동시조합장선거가 시작됐지만, 위법행위는 지난 선거보다 오히려 늘었습니다.

첫 동시조합장선거에서 35건을 적발했지만,
이번 선거에서는 46건으로 늘었습니다.

◀INT▶
배정연/ 강원도선거관리위원회 지도과
"선거운동 제약돼 위법행위 감소 안해, (법개정 필요)"

선거운동 자유를 확대하고
토론회를 여는 법률 개정안은
매번 국회에서 낮잠만 자고 있습니다.

돈선거를 근절하고 깜깜이 선거를
멈추기 위해서는 관련 법 개정이 시급합니다.

MBC 뉴스 김상훈입니다.(영상취재 최정현)
◀END▶
#조합장선거,#깜깜이선거,#위법행위,#선관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