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중환자 병상 확보 비상, 정부 행정명령

  • 방송일자
    2021-09-20
수도권을 중심으로
코로나19 확산세가 꺾이지 않으면서
매일 전국적으로
2천명 안팎의 확진자가 발생하고 있습니다.

특히 이동이 많은 추석 연휴가 끝난 뒤
도내 확진자 폭증이 걱정되는 상황인데,
도내 중환자 병상 확보에도 비상이 걸렸습니다.

이아라 기잡니다.

[리포트]

영동지역에서 유일하게
코로나19 중환자 병상이 있는 병원입니다.

인근 지역의 위급한 환자들이 몰리다보니
최근까지 중환자 병상이 꽉 차 있었습니다.

[이아라 기자]
"통제구역 안쪽으로 8개 병상이 마련돼있는데요, 현재 일부 환자가 퇴원해 여유 병상이 있지만, 15일까지만 해도 8개 병상이 모두 차 더 이상 중환자를 받을 수 없었습니다."

강원대와 원주 세브란스 기독병원 2곳에
20개 중환자 병상이 분산되어 있는
영서지역과 비교해 치료 부담이 큰 상황입니다.

무엇보다 추석 연휴로 인해 이동이 늘어
중환자가 증가하면서
제대로 치료 관리하기가 쉽지 않아 보입니다.

이 때문에 강릉 아산병원은 중환자 병상을
기존 8개에서 12개로 늘리기로 하고,
공사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송선홍/ 강릉아산병원 부원장]
"수도권에서 먼저 1.5% (중환자 병상 확보) 이야기가 나오면서 한 3주 전부터 회의를 했습니다. 아마 이쪽 지역도 1.5%가 될 것이다. 어디다 (병상을 설치) 할 거냐.."

때마침, 정부도 추석 이후
코로나19 확산에 대비해,
중환자 병상을 추가로 확보하라고
행정명령을 내렸습니다.

원주 세브란스기독병원도
기존 9개에서 13개로
중환자 치료 병상을 늘릴 예정입니다.

여기에다 코로나19 확진자 가운데
유증상자와 기저 질환자를 수용하는
도내 감염병 전담병원도 추가로 확보했습니다.

[배상요/ 강원도청 감염병관리 과장]
"강원도 내 감염병 전담 병원은 강릉 동인병원 23병상, 춘천 성심병원 20병상, 동해 동인병원 19병상 등 총 62병상을 확보할 계획입니다."

강원도는 또, 지난달부터 성인 1인 가구 등
일부 환자를 대상으로
'재택치료'도 병행해
안정적인 병상 확보에 힘쓰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강원도는 연휴가 끝난 후
직장이나 학교에 복귀하기 전에
진단검사를 적극적으로 받아
지역 내 확산을 방지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MBC뉴스 이아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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