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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군수 선거 출마 위해 의원직 사퇴 잇따라

2022.03.15 1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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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방송일자
    2022-03-15
[앵커]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가
70여 일 앞으로 다가오면서,
도의원들의 사퇴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바로 시장·군수 출마를 위해서인데요,

전체 도의원의 30%가
이번 지선에 출사표를 던지면서
의정 공백이 우려됩니다.

허주희 기자입니다.

[리포트]
올해 두 번째 강원도의회 임시회가
시작된 첫 날,

국민의힘 심영섭 의원의 사직 안건이
본회의에서 의결됐습니다.

심 의원은 강릉시장 선거 출마를 위해
사직서를 제출했습니다.

[현장음]심영섭 /강원도의원
"도의원이라는 직함을 내려놓고 6.1 지방선거
강릉시장 후보로 출마하기 위한 첫 발을 내딛고자..."

앞서 국민의힘 최재연 교육위원장은
도의원들 중 가장 먼저 사직서를 제출했습니다.

오는 20일부터 시작되는
군수 선거 예비후보 등록을 앞두고
철원군수에 출마하기 위해서입니다.

공석이 된 위원장 직무는 부위원장이
대리합니다.

박상수, 신영재, 심상화 의원까지,
국민의힘 소속 도의원의 절반 정도가
기초단체장 선거에 출사표를 던졌습니다.

이번 달 도정 질문에 이어,
다음 달 추경 심사가 예정돼 있어
의정 공백 우려가 나옵니다.

[심상화 /강원도의회 국민의힘 원내대표]
"강원도의 현안 사업, 시군의 현안 사업을
점검할 임시회이거든요. 3월 임시회, 4월 임시회가
이렇게 의정 공백이 생긴다면 이것 또한 어떻게 할 것인가."

더불어민주당 소속 도의원들은
35명 중 9명이 거론되고 있습니다.

곽도영 의장을 비롯해
김규호, 김정중, 위호진,
주대하, 한금석, 허소영 의원도
기초단체장 선거 출마를 위해
사직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허소영 /강원도의회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공식적으로는 아마 추경이라든지 무거운 안들이 있는 거는
4월이기 때문에 4월까지 그래도 추경 (심사)를 같이 지켜주고
나가려고 애는 쓰시고 있는 것 같습니다."

기초단체장 선거에 출마하려는
시·군 의원들의 줄사퇴도 전망됩니다.

직을 바꿔 출마할 경우에는
선거일 30일 앞둔 5월 2일까지는
의원직을 내려놓아야 하기 때문입니다.

회기 기간 정족수를 채우지 못할 경우
의회 운영에 차질을 빚을 수도 있습니다.

[허주희 기자] 시장, 군수 선거에 출마하려면
선거일 30일 전까지 사퇴해야 하기 때문에,
늦어도 다음 달까지 의원들의 사퇴는
계속 이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MBC뉴스 허주희입니다. (영상취재: 이인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