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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지역 시장 절반교체, 변화바람에 통합 안정 찾아

2022.06.09 1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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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방송일자
    2022-06-09
[앵커]
영동지역과 폐광지역에선
지방선거로
절반의 자치단체장이 바뀌었습니다.

그만큼 변화의 바람이 불었던 건데
초선 시장이 많은 만큼
민선 8기에서
지역통합과 행정의 안정화를
이끌어 내는 게 과제입니다.

김형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영동지역과 폐광지역 등 8개 시군에서
지난 지방선거에 출마한
현직 시장˙군수는 7명이었습니다.

김철수 속초시장은
공천에서 탈락해 출마하지 않았고,
김한근 강릉시장은 무소속,
나머지 6개 시장군수는
소속 정당으로 출마했습니다.

4명만 연임에 성공할 정도로
결과는 냉정했습니다.

삼척과 동해, 양양 등 3선에 도전했던
시장˙군수 가운데 김양호 삼척시장은
초박빙 승부로 낙선했습니다.

국민의힘이 강세를 보인 분위기에서도
고성과 정선은
더불어민주당 소속 현직 군수들이
재선에 성공하며
안정적인 군정 기틀을 마련했습니다.

[함명준 고성군수 당선인 / 지난 6월 1일]
'갈라져 있는 고성군의 상처들,
선거로 인한 여러가지 잡음들을 잘 규합해서 하나의 고성,
앞으로 미래로 향하는 고성을 만들어 나가겠습니다.'

민선 7기 초선 시장이 취임했던
강릉과 속초, 태백시에서는
이번에도 시장이 바뀌면서
출범 초기 혼란이 우려됩니다.

속초시는 민선 6기 시장을 역임한
이병선 당선인이 징검다리 재선에 성공해
시정의 연속성을 조기에 찾을 수 있을 전망입니다.

강릉시는 3선 시장 이후,
태백시는 재선 시장 이후,
민선 7와 8기 선거에서
매번 시장이 바뀌는
초유의 사태가 벌어졌습니다.

지자체의 시정운영이
주민들의 기대에 미치지 못했던 것으로
풀이되는 대목입니다.

[김홍규 강릉시장 당선인(6월 1일)]
'앞으로 4년간 시정할 건 시정하고
개혁할 건 개혁해서
반듯한 강릉시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단체장이 바뀌는 시군들은
이번주까지 인수위원회 구성을 마치고
민선 8기 출범까지 바쁜 일정을 예고했습니다.
MBC 김형호 (영상취재: 최기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