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5회 장애인 생활체육대회 개막

  • 방송일자
    2022-06-22
[앵커]
지난주 끝난 강원도민체전에 이어
오늘부터는
장애인 생활체육대회가 열립니다.

몸은 조금 불편하지만
경기에 참가한 선수들은 하나같이
진지하게 순간순간 최선을 다했습니다.

김인성 기잡니다.

[리포트]

패스한 공을 제대로 잡기도 어렵고,
공을 몰고 상대방 진영으로 나아가기도 어렵습니다.

하지만 11살 어린이부터 성인까지 어우러져 최선을 다한 경기,
이미 승패가 다는 아니었습니다.

[인터뷰] 장건주 / 삼척시 농구 대표
(처음 경기했는데 소감이 있나요? 해보니까 어떤 생각이 들었어요?)
이기니까 너무 좋죠. 골 넣으니까 너무 좋고.

팔이 하나 없어 발가락으로 브릿지를 만들어 치며
연거푸 쓰리 쿠션을 성공시키고,
휠체어를 탄 선수와 지적장애 선수들까지
공을 칠 때마다 최선을 다해 집중합니다.

공 6개를 표적공에 가깝게 던져 승부를 가리는 보치아.

팔을 자유롭게 쓸 수 있는 선수들은
공을 직접 던져 승부를 가리는 반면,
중증 장애인들은 보조 경기인과 한 조를 이뤄
홈통을 통해 공을 굴립니다.

고도의 집중력이 필요한 경기인 만큼
공을 표적구 가까이 던질 때마다 환호가 터집니다.

[인터뷰] 김춘혁 / 춘천시 보치아 대표
당당하게 장애인이지만 우리들이 동참할 수 있는 길이 있구나...
그래서 (보치아를 통해) 오늘 여기까지 왔습니다.
이 아픈 마음을 헤아려주고 정책적으로도 많이 보살펴주면
하루를 살아도......

코로나19 때문에 3년 만에 정상 개최된 이번 대회에는
1,700여 명의 선수단이 참가했습니다.

[인터뷰] 김영철 / 강원도 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
안전하게 정정당당히 경기에 임해주시기 바라고
도민 여러분께서는 우리 18개 시.군을 대표해서 참가하는
우리 선수들에 대해서 더욱 관심을 갖고
뜨거운 응원을 부탁드립니다.

오늘 개막한 제15회 강원도 장애인생활체전은
정식 13종목, 체험 8종목을 포함해 모두 23종목이 열리며
오는 24일까지 사흘간 열전을 이어갈 예정입니다.

MBC뉴스 김인성(영상취재 박민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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