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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병상 다시 늘리기 '비상'

2022.07.22 1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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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방송일자
    2022-07-22
[앵커]
이번 주 들어 도내 코로나19 확진자가
연일 2천 명 넘게 쏟아지면서,
확산세가 가파릅니다.

문제는 병상 숫자인데,
방역 당국과 의료기관들은 없앴던 병상을
다시 늘리는 데 비상이 걸렸습니다.

보도에 이아라기자입니다.

[기자]
병원에 환자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습니다.

특히 이번 주 들어
코로나19 검사를 받으러 온
환자가 크게 늘었습니다.

[김난경/ 의사]
"이번 주에 2-3배 정도 는 것 같아요. 지난주보다.
계속 그리고 환자가 늘고 있어요.
주로 10대부터 한 30대 40대까지."

오늘(22일) 기준 도내 일주일 평균
확진자 수는 1천 601명.

일주일 전, 762명에서
두 배 넘게 급증했습니다.

지난 18일, 83일 만에
2천 명대 확진자가 나오는 등

이번 주 들어 확산세가 빨라진 가운데,
병상 가동률은 39.3%까지 올라왔습니다.

일주일 전 13.1%에서
3배 늘어난 수치입니다.

확진자 숫자가 정점에 달했던
지난 3월 중순, 1천 3백 개를 넘겼던
도내 코로나 병상은,

일반 병상으로 전환하라는
정부 방침에 따라
지난 5월부터 꾸준히 줄어
현재는 83개에 불과합니다.

확산세가 고개를 들자,
정부는 부랴부랴 다시
코로나 병상 확보에 나섰습니다.

줄였던 병상 숫자도, 간호 인력도
급하게 다시 늘려야 하는 상황입니다.

[안숙현/ 강릉의료원 노조 지부장]
"해수욕철이고 휴가철이잖아요.
번질게, 확진자가 많아질 게 분명한 상황인데.
그런데도 명령이 떨어지니까,
저희는 다 일반병상을 다시 운영할 수밖에 없었는데..."

강원도는 중환자 병상 10개,
준중환자 병상 17개,
중등증 환자 병상 34개 병상을
8월 9일까지 추가한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코로나에 두 번 확진된 '재감염자'는
이틀 전 129명으로 정점을 찍은 데 이어
어제도 102명을 기록하며
세자릿수를 보였습니다.

MBC 뉴스 이아라입니다. (영상취재 김종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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