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권 소방관과 함께 안전교육 캠프로 의미있는 여름

  • 방송일자
    2022-07-31
[앵커]
여름 방학과 피서철인 요즘
태백에서는
청소년 안전캠프가 열리고 있습니다.

20가지 넘는
다양한 안전교육을 배울 수 있어
관심이 높은데요.

이준호 기자가 교육 현장을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20여 명의 어린이들이 양팔을 벌린 채
물 위에 둥둥 떠 있습니다.

몸은 조금 가라앉지만 얼굴은 떠올라
숨을 쉴 수 있는 생존수영의 기본 자세입니다.

[효과음]
'몸의 힘을 다 빼고 고개 뒤로 젖히고
그러면 몸이 저절로 떠 겁먹지 말고.'

운동장에서는 익수자를 구조하기 위한
밧줄 던지기 연습이 한창입니다.

[김민진 / 천안 병천초 5학년]
'(구조할 때) 좀 무섭기는 할 거 같지만
오늘 배운 걸 잘 기억해서 익수자를
구할 거예요.'

[이준호 기자]
'화재 연기 대피교육을 받을 수 있는
체험장입니다. 안에 들어가보면
앞이 잘 안 보일 정도로 연기가 가득합니다.'

아이들은 벽을 짚으며 지형을 파악하고
장애물을 요리조리 피해가며 탈출구를 찾습니다.

[박현석 / 의정부 서초등학교 5학년]
'피난 체험하면서 대피할 때
어려움을 겪었지만 친구들과 함께
극복 해내니까 너무 좋았고..'

강원도 소방본부와 태백시가 마련한
제1회 대한민국 청소년 안전캠프는
2박 3일 일정으로 20여 가지의
안전교육 프로그램을 체험할 수 있습니다.

지난 18일부터 3주간 진행되는데
전국에서 2천여 명 넘는
참여자가 몰렸습니다.

강원도 소방본부는
프로그램 참여 연령층을 확대해
행사 규모를 점차 키워나갈 예정입니다.

[김진욱 / 강원도소방본부 구조구급과]
'초등학교 고학년들만 상대로 했는데
중학교 고등학교를 상대로 확대를
해보려는 생각도 있고요. 가족형 캠프로
확대해볼 생각도 가지고 있습니다.'

여름방학을 맞은 청소년들이
다채로운 안전체험 프로그램을 경험하며
의미있는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MBC뉴스 이준호(영상취재 김창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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