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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백 준고속철 도입·티타늄 개발 속도

태백시
2023.01.06 2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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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방송일자
    2023-01-06
민선 8기 시군의 새해 설계를 살펴보는
신년 연속기획 보도 순서입니다.

폐광지역인 태백시는
올해 교통망 확충과 대체산업 찾기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이준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올해 태백시의 최우선 과제는
태백선 준고속철 운행입니다.

태백시는 무궁화호를 대체할
준고속철 EMU-150 열차를
올해 전국 최초로 도입하겠다는 각오입니다.

이를 위해 태백시는
서울 왕복 준고속철이 하루에
2차례 운행할 수 있도록
코레일과 협상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상호 / 태백시장
“EMU-150 제1호 열차는 태백선에
투입이 돼서 운행 개통의 테이프 커팅식은
태백시에서 하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올해부터 희귀 광물 개발사업도
속도를 낼 전망입니다.

현재 면산 일대에서 진행하는
티타늄 광산 시추지역을 10곳으로 확대하고,

2년 뒤에는, 조기 폐광으로 퇴직한
광부들의 일자리를 만들어나갈 예정입니다.

이상호 / 태백시장
"광부들이 (폐광) 대책비 받고 떠나지 말고
태백에서 사실 수 있게끔 25년도에 속도감 있게
광부들을 채용하라는 게 제 주장이고요."

높은 해발고도를 강점으로 내세운
관광과 스포츠산업도 한층 더 강화합니다.

태백시는 함백산에서 절골에 이르는
트레킹 코스를 개발하고,

올해 상반기에는 스포츠 전지훈련을
겨울에도 유치할 수 있는 에어돔 건립 공모에 참여할 예정입니다.

이상호 / 태백시장
"에어돔을 24년에 착공할 수 있도록, 이제는
여름 스포츠로 한정 짓는 게 아니라 겨울에도
전지훈련 및 대회를 (유치하겠습니다.)“

지난 1981년 시 승격 이후
연간 당초 예산이
처음으로 5천억 원을 돌파한 태백시.

민선 8기 태백시정은 올해를
지역 성장의 토대를 마련하는
원년으로 생각하고,
2026년까지 시민과 약속한 공약사업에
3천억 원 가까운 예산을
집중 투자한다는 방침입니다.

MBC뉴스 이준호(영상취재 배광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