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 죽서루 국보 승격 힘 받는다

  • 방송일자
    2022-08-02
[앵커]
삼척지역에서는 보물 213호이자 명승 28호인
죽서루를 국보로 승격시켜 한다는 요구가 많습니다.

최근 국보 지정을 위한
강원도 문화재위원회의 사전 심의를 통과해
국보 승격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배연환 기자입니다.

[리포트]

관동8경 가운데 첫 번째로 꼽히는
삼척 죽서루.

오십천이 흐르는 층암절벽 위에 자리잡은
죽서루는 고려 시대 창건되어
조선 전기에 중건된 이후 현재까지
완전한 형태로 남아있는 누정 문화재입니다.

지난 1963년 국가지정문화재 보물로 지정됐고
이후 지역에서는 국보 승격을 요구해왔습니다.

그런데 최근
죽서루의 국가지정문화재 국보 승격에 대한
강원도 문화재위원회 사전 심의가 가결됐습니다.

삼척시는 문화재청에 국보 승격을
신청할 계획으로 현지 조사와 심의 등의
절차가 예정돼 있습니다.

[유명옥/삼척시 학예연구사]
"지난주 목요일에 국가 지정 문화재 지정 신청 사전 심의 결과에서 가결받았기 때문에 문화재청 현지 조사와 사전 심의 앞두고..."

[배연환]
"전문가들은 죽서루의 건축 양식과
역사적 기록 등을 토대로
국보 승격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죽서루는 오십천 자연 암반을 기초로
자연적인 요소와 인공적인 요소를
적절히 조화시켰고

건축 구조의 변화 과정이 잘 드러나있으며
증축 과정이 문헌에 남아 있다는 점에서
다른 누정 건축과의 차이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최장순/강원대 건축학과 교수]
"조선 전기 양식을 본따서 증축을 했는데
그런 것들이 기록상에도 남아 있고
건축 양식적으로 봐도 그대로 가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삼척 죽서루가 국보로 지정된다면
도내에서는 13번째,
삼척지역에서는 첫 번째 국보가 됩니다.
MBC NEWS 배연환(영상취재 배광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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