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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제2청사 '글로벌본부' 문 열었다

강릉시
2023.07.24 2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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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방송일자
    2023-07-24
강원특별자치도청의 제2청사가
'글로벌본부'라는 이름으로 문을 열고
업무를 시작했습니다.

3개 국, 287명이 강릉에서 근무하게 되는데
앞으로 강원특별자치도법이 추가 개정되면
조직이 더 확대될 가능성도 열려 있습니다.

김인성 기잡니다.



강원특별자치도청 제2청사가
'글로벌본부'라는 이름으로
강릉에 문을 열었습니다.

- 현장음 테이프 커팅

김진태 강원도지사는
역사적인 강원특별자치도청 제2청사 수장인
초대 글로벌본부장에
정일섭 전 강원도 행정국장을 임명하고,
글로벌본부에서 일할 직원들에게
임용장을 수여했습니다.

지난 1964년 강원도 수산사무소로 시작해
주로 해양수산 분야 위주의 업무를 해온
강원도 환동해본부는 해양수산국으로 바뀌어
현 건물인 '환동해관'에서
업무를 개시했습니다.

강원도립대 청운관은 '글로벌관'으로 변신해
강원도청에 있던 관광국이 이전해 왔고,
미래산업국이 신설됐습니다.

여기에 총괄기획관과 민원실이 신설됐고,
DMZ박물관 등 기존의 4개 사업소까지 더해
3개 국, 287명 체제로 운영됩니다.

김진태 / 강원특별자치도지사
"말로만 제2청사가 아니고
여기도 진짜 도청입니다.
모든 핵심적인 기능도 여기에 다 갖췄고요.
진정한 특별자치시대는 제2청사와 함께
오늘부터 시작입니다."

앞으로는 영동지역에서 춘천까지 가지 않고도
여러 가지 민원 업무를 처리할 수 있게 됩니다.

정일섭
/ 강원특별자치도 글로벌본부장
"(춘천까지 가야 하는) 불편함들이 많이
있었는데요. 앞으로는 많은 민원 업무들을
발굴해서 영동지역 주민들이
강원특별자치도청까지 가지 않고 제2청사에서
일을 처리할 수 있도록..."

앞으로 강원특별자치도 특별법을 추가 개정해서 제2청사의 기능을 확대할 필요가 있습니다.

권혁열 / 강원특별자치도의장
"(제2청사가) 제대로 가자면 시간적 여유를
갖고 특별자치도 특례 안에 넣어야만
정부로부터 행정적 규제를 벗어나서
더 많은 국이 와서 균형 발전 차원에서 할 수
있다..."

김 지사는 이후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제2청사가 임시 건물에서 업무를 시작했지만
앞으로 관련 규정이 마련되면
글로벌본부의 기능 확대와 청사 신축 등도
고민해나가겠다고 설명했습니다.

MBC 뉴스 김인성 (영상취재:박민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