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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고성에서 잡힌 2만 마리 명태, 자연산 판명

고성군
2019.01.03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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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방송일자
    2019-01-03
◀ANC▶
남) 지난달 고성지역에서 2만여 마리의
명태가 대량으로 잡혀 자원 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컸는데요.

여) 최근 일부 개체의 유전자를 분석해 봤더니 자연산 명태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김형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올겨울 고성 공현진 앞바다에서
명태가 처음 잡힌 건 지난달 18일부터입니다.

많을 때는 하루 7천 마리까지 잡히면서
누적어획량은 2만 마리, 무게로는 5톤가량
됩니다.

새해들어서도 2백 마리가 잡혔습니다.

이번에 잡힌 명태 가운데 100마리의 유전자를 분석해 봤더니, 방류한 것이 아닌 자연산으로 모두 확인됐습니다.

한해성수산자원센터는 지난 2017년 방류한
30만 마리의 명태일 가능성이 높다고 봤지만, 잡힌 명태가 예상보다 작았다고 밝혔습니다.

◀INT▶☏
윤경식 (강원도 한해성수산자원센터):"이번에 잡힌 것보다가 저희들이 키우는 게 좀 더 크거든요. 방류 개체가 아닌 자연산으로 판명돼서 아쉬운 부분이 있습니다. "

문제는 이 자연산 명태들이 어디서 어떻게
이동했는 지 밝혀내는 일입니다.

명태는 지난 2007년, 35톤이 잡힌 것을 끝으로
올겨울 어획량이 최근 10년동안 가장 많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수산당국은 명태가 잡힌 수역의 해양환경을
조사하는 한편, 어획된 다른 명태의 유전자 분석도 계속 진행할 계획입니다.

//MBC 김형호
(영상취재: 최기복)

#명태방류, #자연산명태, #고성명태, #한해성수산자원센터